오늘 발표한 삼전 실적이 증권사들의 예상치에 한참 못미치는
영업이익 7 조 2천억에 매출 51 조를 발표했네요.
얼마전부터 삼전 이사들이 실적이 안좋다고 충격 덜벋게 하려고
구두로 슬슬 흘리더만,
역시 상당히 안좋아 졌네요. 최근 많이 낮춰잡은 증권사 예상이
8 조원 초반인데 여기에도 한참 못미친 실적이 나왔네요.
요 근래 실적우려로 며칠 동안 내려서 오늘은 거의 보합수준으로
마무리되었지만 내일부턴 어떻게 반응할지 걱정되네요.
스마트폰이 더 이상 혁신적인걸 보여주는데 한계가 다가오고,
미국 애플의 화면 커진 신제품들이 곧 출시될테고,
중국 시장에서 주로 판매되는 저가폰들은 중국제조사들이 턱밑까지
추격해서 삼전의 점유율을 마구 잠식해가는데,
세계 일위를 수성한다는게 얼마나 힘든지, 버거운 상대들과 경쟁해서
우위를 점해야하는데, it 제품 특성상 이 자리를 지키는게 여러면에서
상당히 어려울꺼 같네요.
그리고 애플이 고가정책을 유지한다고해도 나머지 안드로이드 업체들 끼리
경쟁을 벌이면 마진이 점점 떨어질텐데,
과거 컴퓨터 시장처럼 저마진에 비슷한 사양의 제품들이 경쟁하면
기업들의 순익은 지속적으로 하락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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