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파이 게시판에 오랫만에 포스팅 해보네요...
오늘 우연찮게 건진 JBL TI1000 북셀프스피커를 들었습니다...
사실 JBL은 귀동냥으로만 좀 들었었는데요...
저번에 이현창님 댁에서 들었던 JBL소리도 참 좋더라구요...
JBL이라고 할 만한 물건은 처음 들인것같습니다...
그전에 홍상현님 사용기를 보고 너무 탐이 났던지라...장터에 뜬거 보고 냅다 집어왔습니다... 와이프랑 애도 델고....ㅋㅋ
Ti-1000은 전형적인 팝/락에 좋은 JBL은 아니라고 하던데 (올라운드적이라고...)
와서 들어보니 두루두루 좋은 소릴 들려줍니다... 북셀프인데 저음이 너무 풍부하고요
특히 피아노와 기타에 최적화된 산뜻한 고음이 나옵니다..
데논 2000AE 와 소니 333ESJ 에 물렸습니다...
현재 주력은 모니터오디오 톨보이 S10 입니다만 스테이징은 좀 못하지만 제 귀에는 더 잘 맞는것 같습니다...
내일 월요일인데도 이것저것 듣다보니 지금까지 깨있네요...
음악듣는 즐거움을 주는 스피커 같습니다...
아직 매칭까지는 잘 생각하지 못하는 막귀입니다만 JBL에 좋다는 마란츠 리시버랑 나중에 짝을 맺어줄까 합니다.. 아님 트릴로정도?
너무 맘에드는 서브기(?)를 들이게 되서 기분이 참 좋네요...
장터에 잘 나오지 않는거라 궁금했는데 왜 안나오는지 알았습니다...
중고가를 생각하면 뭐 내칠이유를 못찾겠습니다...
또 한주가 시작되네요 여러분들도 좋은 음악 많이 들으시고 즐거운 새로운 일주일이 되시기 바랍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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