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야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이 문제에 대해 나름의 고민을 해봤습니다.
전 경기에서 5타수 2안타를 치면 정확히 4할이 됩니다.
컨디션 안 좋은 날이나 재수 없어서 안타성 타구가 호수비
에 걸린다든지, 야수 정면으로 가서 5타수 무안타를 기록
한 경기가 있다고 하면, 다음 경기에서 5타수 4안타를 쳐야
산술적으로 4할이 유지되지요.
1년 중 팀당 약 130경기를 치르는 한국 프로야구에서
아무리 잘 치는 타자도 많은 경기에서 무안타나 1안타
를 기록하는데요.
4할을 치려면 무안타나 1안타를 친 경기수 만큼
5타수 4안타나 5타수 3안타를 쳐야된다는 계산이 나
오죠.
그래서 4할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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