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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어디에서고 신상에 대해 묻는 것은 예의에 벗어납니다. 본문에서도 나왔듯이 자연스럽게 서로 이야기해야겠죠.

    그게...
꼭 알 필요가 있는 게 아니라면 개인신상에 대해 묻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걸 떠나서 우리나라의 경우 친한 사이 아니어도
나이가 몇 이냐, 결혼했냐 정도를 묻는 걸 큰 결례라고 생각하지 안찮아요.

초면인데도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이어나기기 위해
나이 묻고, 결혼했냐 묻고, 고향은 어디냐 묻고, 학교는 어디 나오셨냐 묻고
그러잖아요. 이런 게 동양인 일본도 비슷한가 싶어서요.

일본은 경어가 있어 나이에 대한 질문을 받아들이는 감각이서구와 다를 지 모릅니다.
가족에 대한 질문도 일반적 친근감이나 관심으로 여길 지 모릅니다.
저는 만났을때 이야기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묻고 대답하게 되더군요.가족 관계를요.

외국인이 따지지 않는것이 나이이고
질문 하는게 실례인 것은 연봉과 같은 수입이고
대화의 주제로 삼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정치적 성향과 정치적 주제입니다.
백인 할머니가 해준 이야기였습니다

이성이라면 당연히 무례고 동성이라면 초면 아니고 좀 익숙해졌다면 괜찮습니다.
그리고 세계 어디든 초면에 호구조사는 대 실례인걸로 압니다.

우리나라는 신상파악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것이 보통이죠. 그렇지만 우리는 외국인이기 때문에 신상파악은 극히 조심해야 합니다.
이야기를 해나가던 중에 자연스럽게가 정답입니다.

글마들도 우리와 비슷합니다. 집단이 개인보다 우선하는 문화에서는 개인에 대한 불필요(?)한 질문이 있죠. 그런데 요즘같은 글로벌 환경에서 어지간한 실수는 크게 개념하지 않아도 됩니다. 실수해도 상관없다라기 보다는 글마들도 글로벌 에티켓 유념합니다. 사실 그런 질문을 하는 것은 외국어가 짧은 경우도 있고요. 외국어 짧으면 별 쓰잘데 없는 단문 질문과 답이 오가죠. 여튼 서양애들에게는 웃기는 질문이지만 서양애덜도 우리나라나 일본 오면 그런 질문 받을 것 예견합니다. 우리가 쌍팔년 사는 것 아니죠 ㅋㅋ

일본은 다릅니다.
연공서열을 우리보다 더 따집니다.
술마시다보면 일본사람들이 은근히 자기 나이 얘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타 외국에서는 나이 묻는 것을 별로 안좋아 하지만 제가 아는한 일본은 달라요.
자연스럽게 묻고 답하는 것은 문제가 될것이 없습니다. 오히려 가까워지는 방법이기도 해요.

    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