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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금] 진정한 거봉에 대하여...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7-05 02:45:04
추천수 18
조회수   1,901

제목

[28금] 진정한 거봉에 대하여...

글쓴이

최대선 [가입일자 : ]
내용
엊그제 모 얼쉰의 절절하고도 회한섞인 거봉예찬을 보고 이 시점에 이르러



다시 한번 진정한 거봉의 의미를 논해보기 위해 두서없이 적어봅니다.





말씀하신 거봉의 의미가 봉긋한 동산에 있는지 아니면 그 정상 눈부시게 알흠다운



화룡점정에 있는지는 확인할 길이 없지만



자고로 진정한 의미의 거봉이란 가리개 너머로 보여지는 유혹적인 모양새로



속단할 순 없다고 봅니다.







동산과 거봉의 아름다운 밸런스    아울러 동산을 굽어 살피는 화룡점정의 신비하고도



실존적이며 온화하되 불덩이같은 그 존재감 속에 진정한 거봉의 참 모습이 존재하리라 생각합니다.









                           명품 거봉의 필요 충분 조건에 대하여...





우선은 그 크기에 있습니다.



지름 8mm   높이 8.8mm  의 새끼손톱만한 사이즈로 파트너나 주니어가 부담없이 한번에



찾을 수 있는 적절한 크기와 볼륨이 가장 중요합니다.



있는둥 마는둥 혀 끝으로 허둥지둥 탐색해야 간신히 추적할 수 있는 건포도는



포도라 하기에도 민망합니다.



칠흑같은 어둠속에서도 단 한번의 손짓으로도 조우할 수 있는 거봉이야말로 진정한



명품의 반열입니다.







두번째



거봉만이 가질 수 있는 그 오묘한 색깔입니다.



검붉지도 않고 그렇다고 희미하거나 빛바라지 않은 막 익기 시작한 체리의 그윽한 색깔과



일치하는 색감은 필수입니다.







세번째는



거봉이 갖고있는 정교한 모양새에 있습니다.



가로 세로로 거봉을 촘촘하게 둘러 싸고 있는 주름들은 돌출높이가  0.33m  간격이 0.69mm로



배열되었을 때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선사합니다.



동산과 연결되는 월구부위에 이름모를 잡초나 거칠고 불규칙한 요철이 존재한다면



그 의미가 반감될 수밖에 없으며 잘 가꿔지고 윤기나는 잔디밭 이음매가 형성된다면



최상의 모양새라 할 수 있겠습니다.







네번째는



탄력입니다.   말랑말랑한 젤리같은 식감과 부드럽고 향기로운 감촉은 유사이래 인류존재의



모태이며 영원한 생명의 안식처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소리에 있습니다.



조용하게 귓가를 파고드는 색스럽고 잔향감 가득한 탄성은 눈부시게 아름다운 거봉과 동산의



조화를 축복하고 한편의 세레나데가 되어 영원불멸의 거봉신화로 남을 수 있으리라



감히 짐작해봅니다.









아울러 얼쉰께서 등산로 주변에서 아주 가끔 조우하는 거봉(동산)은 그 뽕 너머



동산의 실루엣만 짐작할 수 있고 산행중 가리개없이 거봉과 만나는 확률은 복권에 필적해서



직접 만날때야만 비로소 실체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운명이기 때문에 그 가능성과 행운은



가히 로또의 확률에 버금갈것이라 결론짓습니다.













암튼 이 글을 보며 자신의 새끼손톱을 확인해보신 횐님들은 반드시 시의젖절하고



농염하며 치명적 섹쉬미 가득한 의견들을 피력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이만 두서없는 글을 마칩니다.









                                        가슴벅찬 거봉아래        허망한 동산없고



                                        허울좋은 동산위엔         건포도만 무성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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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항 2014-07-05 05:38:31
답글

ㄴ정중히 초빙 함돠....


삽신교 홍보 대사로....~.~!!

최대선 2014-07-05 09:12:20

    훈훈한 여신도가 많은지 우선 확인부터... ㅋ

translator@hanafos.com 2014-07-05 05:40:22
답글


찬란한 지성이 아름다운 연인이라면
나바론 절벽에 건포도 두 알일지언정
뉘라서 그것을 흠잡을 수 있을까보냐!


최대선 2014-07-05 09:15:38

    너무나 시의젖절해서 흘러 넘치는군요. ^

김주항 2014-07-05 05:51:54
답글

ㄴ 아름다운 미모에 찬란한 지성미도 좋지만
나바론 절벽에 매달린 건포도는 별맛 엄나니....~.~!!

안원일 2014-07-05 06:47:12
답글

쩝!!

최대선 2014-07-05 18:06:19

    침 너머가는 소리가 여기까지.. .

ㄱ 천수님 갠적으론 양손에 들가는 사이즈가...

국천수 2014-07-05 07:21:53
답글

거봉을 지지하는 동산도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론 우리의 옛 국대접을 엎어놓은 모양이 최고이던데,,,
아무리 거봉이 어떻고해도 왜호박 비슷하게 잘라놓은 것 처럼 아래로 처져있으면 말짱 황 이라.

김주영 2014-07-05 10:20:28
답글

훔친 포도가 마시따 ...

최대선 2014-07-05 18:09:49

    워치케든 함 훔쳐보고 싶네여...

ㄱ영석님 글타고 밝은데서 잣대 들이대면 곤란...

조영석 2014-07-05 11:09:30
답글

이런 건 적어놔야되...

박병주 2014-07-05 11:23:28
답글

대봉아래
무젖
이건 사회적인 문젬뉘돠.
ㅠ.ㅠ

최대선 2014-07-05 18:12:27

    무젖 무허리 무골반은 사회명랑질서 삼대 악이죠...ㅎ

ㄱ 종철님 역쉬 마인드 콘트롤의 대가...

이종철 2014-07-05 11:34:41
답글

진정한 거봉은 물리적인 실체보다는,
우리 마음속에 있다고 생각캅니다...*&&

이종호 2014-07-05 22:40:35
답글

어찌 이보다 더 구구절절 아름다운 문장의 유희가 어디 있으리요?....명문입니다....^^

글구,

본문중에..

"아울러 얼쉰께서 등산로 주변에서 아주 가끔 조우하는 거봉(동산)은 그 뽕 너머

동산의 실루엣만 짐작할 수 있고 산행중 가리개없이 거봉과 만나는 확률은 복권에 필적해서

직접 만날때야만 비로소 실체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운명이기 때문에 그 가능성과 행운은

가히 로또의 확률에 버금갈것이라 결론짓습니다."

제가 그 바로 코앞에서 그 로또 확률의 실체를 목도 했다는 것을 다시한번 밝혀둡니다...

나는 상행선 거봉은 하행선....ㅡ,.ㅜ^
"

최대선 2014-07-06 00:12:24

    감축드리옵나이다~~~ ^O^

김영의 2014-07-05 23:40:13
답글

나는 오늘 번잡한거리에 가서 ㅣㅇ루 말할수 없는경험험험을 했지만 비밀임돠...
흑~ 아즉도 가슴이 콩닥콩닥...예순다된 내가 왜이럴까...

최대선 2014-07-06 00:16:22
답글

혹시 바바리걸 만났슴까?

삼대에 걸쳐 한번 만나면 가문의 영광이라는... 부럽 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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