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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일기 (11).....~.~!! (빗나간 잔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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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4 14:1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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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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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일기 (11).....~.~!! (빗나간 잔머리)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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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항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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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제는
어머님
기일이다
급히 서둘러
내려 갔는데도
점심때 지나서야
겨우 겨우 도착했따
마나님이 워낙 굼 뜨니
옷 입고 한시간 이상이나
기다려서 겨우 떠난 것이다
이젠 만성이 돼서 화도 안난다
보통 같으면 버스로 내려 가지만
너무 늦을것 같아 차를 운전해 갔다
내려 가다 배가 곺아 국밥은 먹었지만
무지 하게 억울 했다 일찍만 서둘렀어도
큰형수님이 차려주능 맛난 밥을 먹었을낀데...
청주에 도착하니 형님 내외분이 반갑게 맞는다
이미 팔십이 훌쩍 넘어 거동도 불편하신 뇐네들이
동생들 온다구 언제나 이것 저것 준비해 기다리신다
뒤늦게 도착 한것이 죄송하여 마눌과 함께 설거지 했따
당연히 큰 형수님이 남자가 설거지 하면 안 된다고 할것을
기대 하면서 팔을 걷어 부치고 호기롭게 내가 한다구 했능대
아무 소리가 엄따 그렇다 뇐네 두분이 사시다 보니 변한 것이다
그정도는 큰형님 께서도 이미 해 주시구 기시단 얘기가 성립 된다
아....괞히 잘난척 잔머리 굴리다가 앞으로의 백수 생활에 먹 구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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