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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큰다는 건
이런 저런 시련과 자기극복의 과정을 거쳐야 하죠.

올림픽 팀에서 과대하게 포장 되었던 그의 능력이
본격적인 축구판에 올라와 보니 별거 아니었다는 것이 드러난 거고
그 과정 속에서
선수 기용의 안목, 선발의 원칙, 전략 전술 등등
감독으로서의 기본적 자질이 아직은 준비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월드컵 스타로서 열광하던 사람들이
다른 역할을 맏게 된 그를 보고 비로소 알게 된 거죠.

본인도 그것을 느껴야 하고
그것에 대한 책임은 지되
그것을 끝이라고, 자기 축구 인생의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얼마든지 그에게는 기회가 있읍니다.

선수로서의 능력은 인정 받았고
전략 전술 외의 선수들과의 친화력, 인간적 매력
협회와의 관계 등등은
그만한 사람을 쉽게 찾기 힘들 만한 홍명보의 장점중 하나 입니다.

저라면
물러나서 명분을 얻고
낮은 자리에서 실력을 검증 받고 기다리겠습니다.

허접무를 이은 홍잡보

깔끔하게 물러나고 축협도 반성하는게 맞는거고 당연한데..무슨 청와대도 아니고..

한국에서 바랄걸 바래야 한다...마 이렇게 생각 합니다...협회라고 이름 붙인것 중에 정부와 안닮은게 있는게 이상하고...그 이상한건 빨갱이고....빨갱이 단체 아니면....그냥 정상인거죠...우리가 보고 있는....이....'현실' 이.....

예전 차범근 감독의 말이 생각나네요, 한국 축구판은 정치판보다 더하다고..

전 지금은 홍명보를 그냥 두는 것이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시안컵이 불과 6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감독을 바꾼다는 것도 무리수이고..
월드컵 말아먹은 사람이 아시안컵... 잘할 리도 없고... 역대 아시안컵에서 한국의 성적도 그리 좋지 않고...

지가 싼 똥은 지가 치워야지요... 지금와서 이 똥 치우고 아시안컵 맡을 사람도 없고요...

아시안컵까지 말아먹으면.. 그 때가 진짜.. 축협과.. 홍명보를 성토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더이상 할말이 없을 때.. 깨는 것이 순리이고요....

참고로 아시안 컵은 우승이 아니면 무조건 욕 먹는..... 시합입니다.....

그런데 지금의 전력가지고.. 아시안컵 우승 하겠습니까???

역대 감독들을 봐도.. 감독이 바뀌면 최소 1 2년은 제실력이 않나올거라고 예상합니다

축협이 삽질한 책임까지 뒤집어 쓰고 홍명보가 깨지길 바라진 않습니다.
홍감독이 욕은 이미 먹을 만큼 먹었고 이제 책임 질 타임인데 그걸 좀 있다가 하자라는 건
축협이 아닌 홍명보 개인으로 볼땐 명분이나 실리로 더 치명적이죠.

앞으로도 축구판에서 평생을 살 사람이라면
축협의 꼬봉으로서가 아닌 축구인 홍명보로서
자기 포지션을 가지는 것도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바로 경질되길 바랬는데 좀더 생각해보니 일단 아시안컵까지는 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좋다기보담.. 아무튼 차선책으로 딱 떠오르는게 읍네요

너무 쉽고 편한 배를 탔던게 잘못이지요...
한번 맛을 들였으니..
바닥에서 다시 시작하기 쉽지 않을테고 계속 그리 할겁니다.
주변에 누가 돌 던질 사람도 없고..

앞으로도 축구판에서 평생을 살 사람이라면
축협의 꼬봉으로서가 아닌 축구인 홍명보로서
자기 포지션을 가지는 것도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ver 2.0

다른 선수들이 어떻케 생각 하겠어요.. 국민들도.. 저 지랄을 해도 라인만 잘 타면 되는구나.. 이런 생각 하게 됩니다. 과정도 엉망 결과도 엉망.. 그런데 아무도 책임을 지는 사람들이 없어...제 상식선에서는 이해가 안됩니다

허정무이하 축구협회쇄신없이는 한국축구 미래 없다고 생각합니다 위에놈들이 자리보전해서 해쳐먹기바쁜데 어떤 미친놈이 시키는데로 열심히 뛸까요 역대 가장 투지없는 월드컵멤버들입니다 몸값에 비해 잘했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월드컵이 몸값으로만 성적이 나오지는 않지요

오늘 신문에 "AFC가 지난 2007년 퇴장 징계로 홍MB를 8 경기 출장 금지 징계 확정으로 아시안 컵 나갈 수 없다"

라고 했다는군요. 벤치에 않지도 못하고 관중석에는 앉을 수 있으려나...

병신같은...

대장부, 지도자가 되려면 진퇴가 분명해야 합니다.

아시안 컵에서도 폭망하더라도 원칙을 지키고 도리에 맞는 행동을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서로에게 득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되고 이런 놀음하다 이 지경이 된 것입니다.
기업인 감옥에 쳐 넣으면 경제가 안 돌아간다. 뭐 이런 논립니다.

원칙만 지켰다면 못한다고 해도 욕 먹을 이유가 없죠.. 실력은 쥐뿔도 없으면서 원칙은 무시하고 감독권한을 행사하니 욕 처먹는 거죠. 아시안 컵을 위해 준비를 할게 아니라, 그거 포기하더라도 원칙과 실력을 바탕으로 판을 다시 짜는게 맞죠.. 당장 아시안컵 준비하는 건 전혀 중요한게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 축구대표팀을 아예 해체하는게 가장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진정성이 있다면 무보수로 AFC까지 맡겠다는 발표는 해야할거 아닌가? 책임을 느낀다면 그 동안 받은 보수까지 반납하는 건 당연한거고
프로라는 것은 보수에 걸맞는 능력을 보여야 인정받는 건데 돈만 챙기면 그만인 마인드는 사기꾼 그 이상은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