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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어가 표준말 처럼 쓰이는 문장 하나.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7-01 12:46:14
추천수 16
조회수   1,911

제목

은어가 표준말 처럼 쓰이는 문장 하나.

글쓴이

진영철 [가입일자 : ]
내용

예전에 자주 쓰이던 문장중 하나가 있어요.



"뭐뭐뭐 하면 떡을 친다" 이런 얘기가 나온것은 떡을 친다는 것이 힘든 과정이라서 뭐뭐뭐만 있거나 하면 떡을 쳐서 떡도 먹는다 라는 의미가 있는 문장이죠.







헌데 요즘 이 떡을 친다는 문장이 어느세인가 "남여가 잠자리 하는 행위" 라는 은어로 사용되면서 상당히 오묘한 상황이 온것이죠.





떡을 친다의 유례도 모르면서 은어만 듣고 자란 젊은 세대들이 "떡을 친다" 라고 하면 요상항 눈빛으로 바라보는 것이죠.





이걸 가르켜서 "악화가 양화를 구축했다" 라고 얘기하는 것이죠.





그럼 남여가 잠자리에서 하는 행위를 "떡을 친다" 라고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유는 단순한데서 출발을 합니다.





남여가 잠자리에서 본행위를 할때 나는 소리가 나무 망치 들고 떡을 내리칠때 나는 소리와 똑같기 때문에 나온 은어일 뿐입니다.







찰쌀로 밥을 해서 나무 망치로 내리쳐서 쫄깃쫄깃하게 만드는 과정이 바로 "떡을 친다" 라는 단어의 원래 유래가 되겠습니다.







비공식적으로 "떡을친다" 라는 단어를 사용하면서 웃고 즐기는 거야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만.







누군가 공개적인 자리에 "떡을친다" 라는 단어를 사용한다고 해서 요상한 눈빛으로 처다보거나 아니면 변태라거나 기타 비난을 하는 행위나 눈빛을 보낸다면~~~ 본인 스스로의 무식함과 무지함을 스스로 들어내는 것 뿐이라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래뜻을 망각하고 이상한 의미로 사용하는 억울한 단어가 "떡을 친다" 라는 문장이라서 한번 끄적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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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lator@hanafos.com 2014-07-01 14:27:01
답글

어렸을 때 어른들이 떡메에 물 축여가며 떡치는 거 구경해본 기억이 있는데
그렇게 떡쳐서 만든 인절미 맛은 기계로 뽑는 인절미와는 비교불허지요.

daesun2@gmail.com 2014-07-01 15:01:29

    손으로 친 떡은 먹어 본적이 없어서 부럽네요

translator@hanafos.com 2014-07-01 17:15:56
답글

그 맛의 차이는 육전 부칠 때 고기를 기계로 갈아서 부치느냐,
파, 양파, 당근과 함께 칼로 다져서 부치느냐의 차이 정도로 보면 하자 엄쓸 뀨, 아매.

칼로 다져서 부친 육전 맛에 길들여지면 기계로 갈아서 부친 육전 맛 없어서 못 먹지요, 암!^^

daesun2@gmail.com 2014-07-01 17:26:00

    우리 세대는 손맛을 잘 모르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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