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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쩝대며 먹는 이유를 알겠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6-29 08:57:49
추천수 20
조회수   2,396

제목

쩝쩝대며 먹는 이유를 알겠습니다

글쓴이

이인근 [가입일자 : ]
내용

제가 아는 분중에 음식을 쩝쩝대며 드시는 분이 계시는데


호기심에 저도 혼자 있을 때 밥먹으며 따라해봤거든요.


근데 음... 뭐랄까..


확실히 그렇게 먹으니 맛이 있더군요.


밥알과 반찬내지는 양념들이 조화롭게 혀에 촥∼촥∼ 감기면서


혀와 입천장의 마찰로 음식을 더 잘게 부숴주어 소화에도 도움을 주는 느낌이었구요.


조용히 입닫고 먹을 땐 몰랐는데 쩝쩝거리며 먹어보니 이유가 다 있었네요





PS... 습관 되면 고치는 약은 없습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826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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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2014-06-29 09:17:51
답글

헉...그래요?

저도 오늘부터 그리 해봐야 겠습니다....아...~~

김승수 2014-06-29 09:42:06

    끄네끼로 칭칭 묶여 헤드뽕으로 신나게 등때기를 맞을겁뉘다 ㅡㅡ*

권민수 2014-06-29 09:48:41
답글

침이 잘나옵니다. 근데..같이밥먹을때 옆에서ㅜ심하게 쩝쩝거리면..
좀 짜증나요.. 자꾸 소리가 거슬려서 트위터 치찰음같이 짜증 ..
좀 심하게 말하면 옆에서 강아지가 밥먹고있는거같은 기분...
혼자 드실때 혹은 쩝쩝이와 같이드실때만 그러세요 ㅎㅎ

이성위 2014-06-29 10:24:43
답글

지인중에 쩌쩝정도가아닌=쩌부닥쩌부덥..거려대는 후배가 있어 입술을 다물어보라며. 좀하면 적응될거라해도 지맘이라며 거부..주위에 식사자리 피하게되고 멀어지게되더군요..

박병주 2014-06-29 10:38:56
답글

더러워서 같이 안먹고
자릴 뜸뉘돠.
기본이 안된거죠.
그리고 MB 처럼 입 주위에 게흰거품~
ㅠ.ㅠ
ㅠ.ㅠ

이숭우 2014-06-29 11:27:22
답글

대체 입을 닫을줄도 모르고 쩝쩝쩝대는...
취향이야 다르겠지만 같이 밥 먹었던 제겐 지옥이었습니다.

요즘 시절 유치원 다닐 나이에 조부님하고 겸상했던 저로선 도저히 납득이...
머리 끄댕이 잡고 패대기치고 싶었네요.

박용갑 2014-06-29 13:18:49
답글

정말 중국사람들...대단하더군요..언제고 공항라운지에서 스파게티 먹던 중국분이었는데 무슨...면 먹는게 아니라
접시를 깨먹을듯..췹췁...후르륵쩝쩝....

그런데 대개 이렇게 소리내며 드시는분들은 그게 남에게 피해를 준다는 생각조차 못하시더라구요
길거리에 그냥 쉽게 침뱉고 ... 대중목욕탕에 샤워도 안하고 스윽 탕에 들어가고...

김종백 2014-06-29 18:18:55
답글

ㅠ.ㅠ 지송합니다... 소리안내구 먹을께요.
전 맛있는 음식을 먹을땐 소리가 좀 납니다...너무 맛있게 먹다보니 그런거 같아요.
당연히 맛이 별루인 음식은 소리 안납니다...ㅎㅎ

이인근 2014-06-29 19:01:49
답글

네 알겠습니다 혼자먹을때만 쩝쩝댈께유∼ ㅡ ㅡ

변경우 2014-06-29 22:23:35
답글

읽다가 궁금해서 그럽니다만..

제 주변에도 그렇게 먹는 사람을 본 적이 있는데요..

그 때는 그 사람 턱구조가 좀 달라서( 턱이 조금 빠진듯한 체형?) 그렇게밖에 안되나보다..
생각했었는데..지금 생각하니 습관일까요? 노력해도 잘안되는 구조적인 문제일까요...? (노력해도 쉽게 못 고치는 건지도..)

이인근 2014-06-29 22:46:10

    습관이라고 보기는 합니다만 노력해도 않될정도의 어려움은 아닐것같은데요
자신이 좀 신경쓰다보면 고쳐질정도로 쉽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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