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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디스크와 15년째 같이 살고 있는데 자전거가 좋다고 해서 헬스장에서 좀 타다 더 아픈거 같길래 지금은 안탑니다. ㅠㅠ
대신 집에 수영장에 가끔 가고 요즘에 주로 하는게 암벽등반 입니다. 이게 생각 보다 허리에 좋은거 같아요~ ^^

허리에 좋은 자전거는 스탠딩 자세가 아닌 엎드린 자세로 타는 로드형 사이클입니다.
미니벨로라고 하셨으니 핸들을 낮추시고 안장도 뒤로 뺄 수 있도록 포스트를 후방 확장형으로
바꾸어서 로드형 자세로 타시면 허리 근육과 유격 유지에 도움이 된답니다. 제 경험입니다.
참고로 1993-4년에는 20미터를 제대로 연속적으로 걷지 못햇습니다.
지금은 테니스, 축구를 맘대로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수술 없이 사이클타기, 스트레칭, 푸쉬업 등으로 극복했습니다..

허리 디스크에 무리가 안가는 게 ... 리컴번트 라고 있습니다 거의 누워서? 타는 자전거 인데요. 2륜과 3륜이 있습니다. 3륜은 중심잡을 필요가 없고요.. 3륜 타고있는데 편합니다. 거의 다리 운동만됩니다 팔에도 힘이 거의 안들어가서;;;;

자전거가 허리힘 키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단 조건이 있는데,
평지에서는 페달링시에 크랭크의 기어비를 가볍게 해서 , 힘으로 페달을 돌리면 안되고
회전수를 많게 해서 페달링하시고.

그리고 허리힘이 가장 많이 소요되는 언덕길이나 업힐에서는 기어비를 최대한 가볍게 해서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시고(처음엔 자전거를 끌고올라가는것도 추천하구요).이런되서 힘으로 억지로 페달링하면
허리 통증의 주요인이 됩니다,

처음 자전거를 타시는1달동안 정도는 2시간 이내로 운동하고, 중간 중간 휴식을 취해서, 허리가 자연스럽게 적응할 시간을 주시고,,

자전거 헨들을 10cm정도 높여주는 사토리 헤드업이라는게 있어요...옥션등에서 2-3만원 정도에 팔고요..자전거포 가면 1만원정도 공임을 추가하면 달수가 있더군요...

그걸 달면 허리가 좀 덜 아프다고 합니다. 저희 아버지 자전거도 달아드렸는데 훨씬 좋다네요...

요즘 자전거들은 허리를 굽히고 공기역학적이 되게 타도록 만들어져 있어서 허리에는 무척 안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안장이 딱딱한거면, 스프링 들어간 특대형 쿠션 안장으로 교체하시구요...

양원석님의 글과 이재호님의 글이 상충되는 듯 하여 고민입니다.
자전거 구입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난감...

자전거를 타면서 보니 대다수 사람들의 자전거는 안장과 핸들의 높이가 비슷하거나 핸들이 약간 더 낮아보입니다.
저의 경우, 핸들을 낮추고 타다보면 손이 저려와서 지난 주 조금 높혔습니다. 지금 어떤 스타일을 선택할 지
아직 결정을 못해 구매를 늦추고 있는 상태입니다...

    장기간 탈때와 단기간 탈때의 차이라고 봅니다. 장기간 탈때는 초기에는 허리가 뽀개지듯이 아프지만, 바싹 헨들을 낮추어서 허리를 선수처럼 숙이고 타면 등근육이 엄청 발달합니다. 그래서 허리 뼈대를 근육이 지탱해주기 때문에..허리가 장기적으로는 나아지고요..

단기적으로는 아픈허리를 가지고 숙여서 타는건 여간 고역이 아닙니다. 그래서 헨들을 높여서 천천히 시속 10-15킬로 내외로 마실정도로 운동을 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허리가 약하신 분들은 기립근이 약화된 탓이고 요추 부위에 신경과 혈관이 압박을 받아서 통증을 유발합니다.
초기에는 저리는 듯하지만 지속적으로 일정 시간 기어비를 가볍게하여 로드를 끌어 보시면 해답이 얻어집니다.
로드에서 지금은 MTB로 옮겼으며, 축구와 테니스를 맘껏 즐기고 있습니다.
재숙님, www.snpe.co.kr에 가보시면 허리와 하체를 이용한 척추바로잡는 운동법이 있습니다.
한번 기웃거려 보시죠.

초기에 로드를 탈 때 핸들은 낮은 듯하지만 척추는 수평에서 어깨가 엉덩이보다
조금 높은 상태가 되는 조건에서 타보면 수월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