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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같은 영감 히딩크는 왜 그랬을까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6-28 21:03:30
추천수 22
조회수   1,768

제목

여우같은 영감 히딩크는 왜 그랬을까

글쓴이

문지욱 [가입일자 : 2002-04-24]
내용
월드컵 전에 히딩크는 홍명보를 열심히 치켜세워졌죠 이렇게 될지 몰랐을까요?



축구박사 히딩크가 몰랐을리가 없어요. 이렇게 될 줄 다 알고 있었을거에요 그런데요 왜 그렇게 홍명보를...



이 영감탱이는 한국을 너무 잘 알아서 문제에요. 한국축협이 그걸 원하는걸 알고 그냥 그렇게 립서비스 해준거죠.



이유는??????



그냥 내 나라 아니니까 듣기 좋은 소리만 해주고 빠진다.



그게 아니라면?????



2002년에 재계약 안 해줘서 자존심이 상할대로 상한 히딩크의 한국축협에 대한 피맺힌 보복 !!!



월드컵에서 1승도 못 올린 나라를 4강까지 올려줬는데도 재계약 요청 안 하는 나라가 또 어딨습니까 말이야 바른 말이지 편파승부다 K리그의 희생이 있었다 말이 많지만 히딩크가 만들어놓은 자산이 엄청났죠. 그 이후 감독들 - 아동복 혀접무 모두 히딩크가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얹은거였죠 그러다가 지네들이 진짜 잘난줄 착각하다 이 사단이 난거구요.



언론이 만든 축구영웅 홍명보,, 앞으로는 조기축구회에서나 활동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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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남 2014-06-28 21:10:36
답글

기억이 잘 안나는데..
히딩크가.. 한국 성적은 2002 이게 가장 좋은 것이다. 다시는.. 이런 성적을 낼 수도 그럴 자신이 없다 라고 하면서..
고사했던 것 아니었나요???

문지욱 2014-06-28 21:12:46

    아뇨. 축협에서 월드컵 끝날때까지 재계약 제의도 없었죠. 그건 뭘 의미하나요. 니 할 일 다 했으면 어서 꺼저라였어요.

이종남 2014-06-28 21:19:57
답글

위키를 찾아보니까. 문지욱님 얘기가 맞는 것 같네요..

"이런 공로로 히딩크는 대한민국 최초의 명예 국민이 되었고 국민들로부터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 다음 월드컵까지 그를 감독으로 앉히자는 말이 있었고, 히딩크 본인 역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잔류를 희망한다는 의중에 무게를 싣는 듯한 발언을 했었지만, 결국 재계약하지 않고 네덜란드의 프로 팀 PSV 에인트호번을 맡게 되어 네덜란드로 돌아갔다."

문지욱 2014-06-28 21:23:09

    당시 상황을 굉장히 좋게 써놨네요. 히딩크는 재계약 요청도 없는걸 무지 서운해 했고,, 축협은 여론에 밀려서 재계약 요청하는 척 했으나 히딩크는 그냥 짐싸서 떠난겁니다.

soni800@naver.com 2014-06-28 21:20:22
답글

음,, 홍명보는 아직 감독 자질이...이럴 순 없잖아요 ㅎ

이인근 2014-06-28 21:20:52
답글

한국은 딩크성이 꼭있어야합니다 ㅠㅜ

yws213@empal.com 2014-06-28 22:15:42
답글

히딩크 감독은 과거 코치와 감독, 트레이너로 짜면 그만인 듯한 스태프 구성에 세계적인 명장답게 자신의 요구 사항을 철저히 반영하며 상황에 맞는 보좌진을 구성한 케이스라고 봅니다. 과거에 한국에서 팽당한 외국 감독에 대한 사례 분석도 다 끝낸 것 같았죠.
기술적으로 능란하지 못한 한국 축구의 강점인 기동력을 최대화하여 상대을 체력적으로 압도하게 하는 전법을 썼지요.
선수들 모두에게 공간과 타이밍을 확보하도록 시야와 움직임에 만전을 기하도록 단련시켰고, 운동장내에서 공과 다음 상황에 대한 정보를 동시에 주도록 각성시켰죠. 패스의 기본은 공을 줄 때 정보도 같이 주는 것이죠. 그 과정의 최대 하이라이트가 짐승같은 피지컬을 가진 쿠바와의 평가전이었음을 기억합니다. 피지컬이 강한 짐승들 앞에서도 촌각을 다투는 선수들의 움직임과 눈빛이 너무도 강렬하게 살아있었습니다.
제가 봤던 희망이 쿠바와의 경기였습니다.
인조잔디를 갈아 엎고서 잔디에서 볼을 다루도록 여건을 만들어주어야 하며, 선수 선발과 관련된 모든 과정을 초등부터 대표 발탁에 이르기까지 개별 선수의 경기력 성장과정에 구체적인 보고서와 모니터링 자료가 첨부되고, 그를 바탕으로 신체적 취약점과 메디컬 체크 등을 수반하며 선발해야 한다고 봅니다. 빤짝 스타는 극히 드문 예외로서 엄격하게 최소화해야지요.

근육의 기전에 관여하는 생리적인 원리를 반영하는 훈련시스템을 도입해야 하며, 일반 영양식이 아닌 축구선수에게 특화된 식단을 구성해야 하는데, 제대로 되었는지도 의문입니다. 과제도 해결해야 할 시스템의 문제도 너무 심각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nuni1004@hanmail.net 2014-06-29 01:40:02
답글

당시 한국의 실정은 히딩크가 구축해놓은 소프트웨어(축구 운영 등등)를 모두 자기것으로 만들었다는 자만심에 차있었다고 생각됩니다.

별거 아니다, 히딩크가 한대로만 하면 우리도 4강이다...아니 적어도 16강은 항상 문제없다 등등...

하지만 히딩크가 없으니... 심지어 그 직접 제자였던 홍명보조차 그 소프트웨어를 돌리기에는 여러모로 부족한것이
증명된것이겠죠...

걷으로 보이는 100만큼의 소프트웨어를 실제로 운용하려면 200 또는 훨씬 높은 수준이 필요할수도 있는데, 대부분 100을 얻으면 그게 다 자기것으로 착각하는것은 업계에서도 비일비재한 일이죠...

문지욱 2014-06-29 09:31:01

    남의 기타연주 카피했다고 자기가 그 기타리스트만큼 실력이 된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죠.

홍성철 2014-06-29 02:40:36
답글

한국같은 인프라에 월드컵 특수에서 그만큼 단맛봤으면 빠질때가 된거라고 본인이 판단했을듯합니다
아마 축협에서 오퍼갔어도 거절했을 겁니다 그거 수락했으면 히딩크 아님

문지욱 2014-06-29 09:32:41

    제 얘기는 축협에서 재계약 제의 조차도 안 했다는게 문제라는 겁니다.

김현희 2014-06-29 11:09:39
답글

히딩크는 월드컵 직전 이번에 한국이 16강을 통과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고 예견했었죠..

이종호 2014-06-29 20:31:38
답글

남의 기타연주 카피했다고 자기가 그 기타리스트만큼 실력이 된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죠. ver 2.0

비용신들이 넘쳐나는 축협...정치도 똑같지만....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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