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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한편 소개 합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6-28 18:54:02
추천수 25
조회수   1,142

제목

★영화한편 소개 합니다.

글쓴이

이범우 [가입일자 : 2009-09-17]
내용
The.Seasoning.House.2012 더 시즈닝 하우스.

이 영화 안 보신분은 강추 합니다. -_-;"





발칸반도에서 군인들에 의해 가족을 잃고 성매매를 하게 된 어린 벙어리 소녀의 잔혹한 복수를 담은 작품..

  감독 - 폴 하이엣

배우 - 로지 데이 . 숀 퍼트위 . 케빈 하워스 . 안나 윌튼 . 젬마 포웰 . 애비게일 해밀턴 .

The seasoning house - 2012 (89분) 
 

  90년대 중반, 발칸반도의 내전후 혼란스러운 틈을 타 각지의 젊은 여성들이 납치되어 옵니다. 
빅터는 이 여자들을 폐쇄된 건물에 가둬놓고 강제 성매매에 이용합니다.

 그는 납치되어온 여자들중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장애를 안고있던 소녀에게 엔젤이란 이름을 붙이고 각별히 애정을 표합니다.

 엔젤은 건물안을 청소하고 갇혀있는 여자들을 대신 관리하며 손님들이 올때 그녀들을 준비시키는 일을 합니다.

 

 그 준비라는것이 반항하지 못하게 마약을 주입하고 치장을 시키는 일인데 엉성하기 그지 없습니다.

 납치되어온 여자들은 방에 감금된채 손님들이 올때마다 온갖 학대를 받으며 몸을 내주어야 하는 상황인데다 도움의 손길을 청할곳 하나 마땅찮구요. 그러다보니 재수없게 거친 손님을 만나게 되면 여자들이 죽게되는 일도 비일비재합니다. 빅터는 약간의 사례금을 더 받고 시체는 적당히 처리해버리구요.

 엔젤은 궂은일을 하는 대신 빅터에게만 몸을 허락하고 손님을 받지 않아 그나마 나은 상황인거죠. 그렇다고 감금된 생활인건 매한가지입니다.

 어느날 새로 납치되어온 여자들중 그녀에게 수화로 대화를 거는 아리아나를 만나게됩니다.

 전쟁중에 죽은 엄마와 했던 수화로 추억을 떠올리며 엔젤 역시 아리아나에게 연민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한무리의 군인들이 이 매춘굴에 찾아오게 되는데 엔젤은 그 중 우두머리인 고런이 자신의 엄마를 죽이고 자신을 이곳으로 끌고온 사람임을 대번에 알게 됩니다.

 자기몸하나 간신히 통과하는 환풍구를 통해 아리아나의 방으로 들어가 고런의 수하를 죽여버립니다.

 금새 군인들은 낌새를 알아채고 엔젤을 잡으려하지만 환풍구를 통해 숨어다니는 소녀 하나를 어찌못해 우왕좌왕 합니다.

 엔젤의 기지와 적당히 따른 운으로 군인들을 하나씩 처치하기 시작하고, 엔젤은 가까스로 매춘굴을 탈출합니다.

 민가로 뛰어들어가자마자 기절해버리고 집안에 있던 여자가 그녀를 치료하고 보살펴 주지만 그녀는 엔젤이 죽인 군인의 부인이었던거죠.

 고런의 전화로 사실을 알게된 여자는 엔젤에게 복수하려 하지만 몸싸움끝에 엔젤에게 당하고 맙니다.

 다시 달아나는 엔젤을 고런이 쫓기 시작하고 막다른 곳에서 끝을 보게 됩니다.

 -

 의외로 잔인하고 스릴 넘치는 영화입니다.

 배경이 90년대 크로아티아 내전이 끝난 직후의 상황이라 이 말도 안되는 인신매매의 현장이 실제 일어났을수도 있겠다라는 납득이 가능합니다.

 물리적인 계산으론 금방 게임셋이 될법한 어린 소녀와 군인의 살육게임이 황당하게 소녀가 유리해지는 승패에 카타르시스를 실어주기도 합니다.

 

 어느 파트에선 억지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가녀린 소녀에게 감정이입이 되다 보면 적당히 즐길수 있는 킬링타임용 스릴러물이기도 하구요.

 중반부까지는 매춘굴안에서의 생활과 엔젤의 일상을 생동감있게 비춰주는데 할애하는 한편 중반부 엔젤의 첫 살인이 시작되면서 급격히 장르의 특색을 드러냅니다.

 살육의 특수효과도 제법 잔인한 편이고 캐릭터들의 무게감도 상당합니다.

 작은 몸을 이용해 엔젤만 다닐수 있는 환풍구라는 통로가 엔젤만의 특장점으로 이용되는데 공간적 활용도가 답답한 감이 있습니다.

 시각적으로 표현해주는 부분이 더 많았다면 내외부에서 그녀를 쫓는 긴박함이 더 맛깔났을듯 합니다.

 후반부는 "에덴레이크"의 엔딩과 닮아있습니다.

겨우 탈출해 도움을 받은 집이 군인인 이반의 집이었다는 것과 마지막 그녀를 보듬게 되는 집 역시 빅터와 관계있는 곳이었죠.

각 캐릭터들의 설정이 적당히 부여되다 보니 엔딩이후 엔젤의 생사에 궁금증이 남는것 또한 영화의 여지를 두번 생각케 만드는 재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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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2014-06-28 21:24:17
답글

그림이 안보여요!나만 그런가?

최수혁 2014-06-29 09:15:15

    저도 제일 위에 포스터 두 개 빼고는 다 안보입니다.

이범우 2014-06-29 09:38:19
답글

헉;' 수정 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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