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아스날과 왓포드(임대팀)에서 총 출전한 시간이 약 90분
모두 합쳐봐야 딱 1경기 뛴 수준
그런데...
월드컵 2경기 뛰고서 이 기록을 넘어버렸음
러시아전 56분
알제리전 57분
소속팀(클럽) 경기 출전 시간보다
월드컵 출전 시간이 더 긴 유일무이한 선수로 등극...
따봉~~~~
P.S.) 오늘 제일 뿌듯한 일은 벨기에전 안 보고 편안한 잠을 자다 깼다는 것
한국 축구 말아먹은 인맥축구 의리축구...이제 안녕...^^
P.S. 2) 뉴스 기사 보니 골키퍼 김승규가 잘했다는군요. 김신욱 뺀 것도 홍명보의 최악수라는 기사도 있고...결과로 드러난 선수들 실력이나 컨디션을 보면 김신욱 이근호 손흥민 모두 다 박주영의 훌륭한 대체자였던 셈이죠. 정성룡 대신 김승규도 마찬가지고...선수들의 현재 기량이나 컨디션을 파악하지 못했다면 적어도 홍명보는 국대를 맡을만한 감독감이 아니었다는 뜻이죠. 잘 알고 있었음에도 똥고집의 인맥축구를 시전했던 것이라면 홍명보는 정말로 개객기 (와싸다에서 제가 해본 가장 심한 욕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