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0년넘게 알고지내는 중식계통 선배가 부장으로 있고 저와 저보다 나이3살어리지만
저보다 그 웨딩홀에서 5년먼저 들어온 뺀질이가 차장으로 있었는데..
어느날 부장님이 그만 둔다고 했고 이달 말까지 합니다.
결국 뺀질이가 그 자리를 차지했고 저는 사장님이 개인면담을 부르더니
공격수도 중요하지만 어시스트도 멋지다 하면서 경력으로 보나 나이로 보나
권차장이 되야하지만 뺀질이가 여기서 컷고ㅜ어쩌고..저쩌고..
하면서 저를 설득하더군요 부장님과 친한 사이이고 부장님이 불러서 왔으니
부장나가면 저도 나갈까봐 능력딸리는 뺀질이가 버티기 힘드니까.. 저에게 이야기 한거죠
그 자리에서 바로 거절하기 뭐해서 일단은 해보겠다 하니 급여도 15만원정도 올려준다하네요
하지만 면담전에 부장님과 저는 전주에있는 중국집하나를 봤고 거기를 동업하기로 했는데
부장님이 아는 후배가ㅜ하는 가게이고 필요한 금액이 약 9천..
부장님은 4천정도뿐이고 제가 5천 대출받아서 동업하기로 했습니다.
언제 그만둘까 하다가 한달정도는 같이 해줘야 하지않나 싶어서
어제 그만둔다고 뺀질에게 이야기 했습니다. 7월말까진 해주겠다.
그리고 만약 8월달에 바쁘면 8월 말까진 가능하다..라고 했어요
왜냐면 저는 5천대출 받는게 바로 되지만 부장님은 총각인데 8월말에나 돈이 들어올거 같고
9월까지만 내려오라고 했거든요
뺀질이 저를 잡지도 못하고.. 체념 자기도 하는데 까지하다가 안되면 뭐 윗사람 다시 구하라고 하면된다고
하네요.. ㅎㅎㅎ 원래 그런놈..
여튼... 그렇게 됬는데..
그런데 오늘 퇴근후에 부장님한테 카톡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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