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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도 MB지만(이니셜 상당히 싫네요..) 박주영이나 정성룡 둘 다 지금 욕 엄청 처먹는줄 알고있을테니,,약간의 명예회복 차원에서도 나올려고 기를 쓸겁니다.. 이대로 벨기에전에 못나오고 16강 탈락하면 모든 화살이 본인들한테 날라올줄 알테니..MB도 마찬가지고.. 벨기에는 이미 진출이라,,후보선수 써가며 느슨히 할거로 예상되서 전 비길것 같습니다..물론 그래도 16강은 탈락이지만..
제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서라도 박주영은 출전시킬겁니다....
홍명보가 벨기에 이길 자신 있으면 박주영/정성용/윤석영 등 1,2 차전 선발 그대로 내보내겠죠. 그러나 그 정도까지 바보는 아닐 겁니다. 축협이든 클럽이든 자신의 미래나 입지를 생각한다면요. 아무리 축협 주류들로부터 든든한 지원을 받고 있더라도 1,2 차전 멤버 그대로 내보내서 벨기에전에 패하면 앞으로 쏟아질 비난은 상상하지도 못할 테니까요. 분명 선발에 변화를 주긴 할 겁니다. 문제는 변화의 폭이 과연 얼마나 될지... 대폭 물갈이 할 수도 있겠고 아니면 자신의 고집과 여론 사이에서 절충할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지더라도 납득할 만한 경기력을 보여줄 선수들로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죠. 이미 승점 6점을 챙긴 벨기에 감독이 주전 몇을 뺄 생각인데 정작 그 주전들은 경기에 뛰고 싶어한다는 출처 불명의 이야기를 본적이 있습니다. 승점 자판기 한국전은 골 넣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서 꼭 뛰겠다고 한답니다. 16강 진출했다고 해서 벨기에 선수들은 대충 할 생각이 전혀 없다는 것이죠. 홍명보가 선수 명단 짤 때 가장 유의해야할 점이라고 생각해요...ㅎ
하나마나 보나마나 .. ㅡㅡ*
그런데 제 시각에서는 센터포워드로 박주영외에 마땅한 선수도 없는것 같은데요. 제가 좀 아는 한때 선수생활 했던 사람들도 그러구요. 정성룡은 좀 그렇더만요..
홍명보 스타일로 봤을땐 분명 나옵니다. 정성룡은 선발, 박주영은 후반에 후보로라도 나올 확률 커요
4231 박주영 원톱.
박주영 정성룡보다 오히려 더 심각한 문제는 제 위치 하나도 못 찾고 손들기만 해대는 센터백들이라 생각합니다.-+ 러시아전은 교체 여파로 어리버리 해서 먹은 줄 알았는데 알제리전 4골 모두 (물론 두번째 골은 정성룡 실책이 더 크지만) 제 위치 못찾는 수비들 탓이었죠.
격하게 동감 합니다.
어느 글인가보니, 축협은 단지 한게임(16강) 더하려고, 비싼 외국인 감독을 쓰지 않는다더군요..그런 맥락으로 보면 굳이 한게임 더 하려고 변화를 주려 하지 않을수도 있겠죠..이 나라는 정부로 시작해서 협회까지 그냥 다 쓰레기 수준으로 보면 됨.
홍명보가 자신이 살기 위해 박주영을 넣고 16강 희망을 버리느냐. 지금이라도 다른 공격수를 넣어 16강의 마지막 희망이라도 붙잡고 자신은 여론의 비난을 받아 들이느냐 갈림길에 있다고 봅니다. 아이러니 하지만 박주영이 홍명보의 희망인 이유는 아시다시피 홍명보가 많은 여론의 반대를 무릅쓰고 기용했음으로 지금 박주영을 뺀상태에서 대표팀이 마지막 경기에서 훌륭한 경기력이라도 보인다면 홍감독은 그의 실수가 증명 되어 오히려 더 큰 비난이 쏟아 질 것이고 박주영이가 땡쿠골이라도 넣어준다면 16강 진출에 상관없이 조금이라도 감독으로써 능력을 용서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홍감독의 마지막 선택이 기대됩니다.
벨기에 선수들 골프연습 하는 기사가 떴어요
4강에 가본 홍명보가 16강에 가는 비결을 알려주으리. 박주영과 정성룡을 주전으로 기용하으리. 멋지게 탈락해서 실력은 안키우고 요행만 바라는 한국인들의 미친 소망을 박살내으리. 이거이 홍감독의 원대한 비전이으리.
뭐, 다 주전으로 기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홍명보는 감독이라기보다는 동네 아는 형의 리더십을 갖고 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