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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제옹도 맥아더에 대해 제대로 설명했군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6-24 12:04:10
추천수 14
조회수   1,193

제목

갑제옹도 맥아더에 대해 제대로 설명했군요!

글쓴이

uesgi [가입일자 : ]
내용
 

제가 맥아더에 대해 글을 정리한 후에 (와싸다 회원은 점잖아서 다행입니다만) 엄청난 인신공격을 당했었죠.  아마 제 블로그의 독자 절반이 떨어져나갔거나 차단시켰을 겁니다. 



그런데 조갑제씨도 의외로 맥아더에 대해 제대로 평가하고 있군요. 마찬가지로 그쪽 사람들에게 공격을 많이 받았고요. 



인천상륙작전으로 맥아더의 神話(신화)가 한국인들의 가슴속에 남게 되었다. 한국인들은 6·25 전쟁 하면 우선 맥아더를 연상한다. 아직도 많은 한국인들은 트루먼 대통령이 맥아더가 하자는 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北進통일을 하지 못했다고 오해한다. 그들은 맥아더가 중공군의 개입 후 한반도를 포기할 생각을 가졌고, 트루먼 대통령이 사방에서 오는 한국포기 압력을 견뎌냈다는 사실을 잘 모른다. 



조갑제씨 사이트 링크라 그런데... 한 번 읽어보실 만 할 겁니다. 특히 맥아더에 대한 평가만큼은 정직한(?) 보수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맥아더에 대해 한국전쟁의 영웅으로 아시는 분들에게 좋은 자료가 될 겁니다. 아무래도 저같은 사람은 빨갱이 주장으로 보일테니까요.



http://www.chogabje.com/board/view.asp?C_IDX=35002&C_CC=AC



자실에 제가 설명해두었듯이 인천상륙작전... 그 이후 장진호 전투... 1.4후퇴 모두 우리가 대대로 고통받고 있는 맥아더의 오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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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2014-06-24 12:28:33
답글

맥아더는 文民우위의 전통을 무시했다. 그는 유엔군 사령관으로 있으면서 공개적으로 트루먼 행정부의 정책을 비판했다.
대통령의 발언중지 명령도 무시했다. 트루먼 대통령이 抗命(항명)한 그를 해임한 것은 당연한 정도가 아니라
너무 늦었다는 평을 받았다. ....

美 의회 청문회에서 맥아더는 민주당 의원들의 집중공격을 받고 무너졌다.
그는 거짓말하는 장군, 무책임한 장군, 세계 정세를 아주 좁게 보는 장군이라는 인상을 남겼다.....

1952년 선거에선 아이젠하워 장군이 공화당 후보로 나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아이젠하워는 한때 맥아더의 副官(부관)이었다. 그는 맥아더보다 훨씬 원만하고 민주적인 사람이었다. ....

이 전쟁에서 남한은 이기고 있으나 내부의 敵이 문제이다.

갑제옹의 위 3 문장을 연결해서 보면 내부의 적은
문민우위 전통을 부정하는 비민주적이고 고집불통인 사람들임에 분명하니
옹은 지능적 안티?

uesgi2003@hanmail.net 2014-06-24 12:56:37

    그의 결론은 언제나 그렇듯이 별 가치가 없지만 중간의 내용은 노인분들에게 도움이 될 겁니다.

이석주 2014-06-24 12:30:03
답글

옹은 똥오줌을 가리지 못하는 걸로 알고이씀니다만 ...

uesgi2003@hanmail.net 2014-06-24 12:57:13

    맥아더에 대해 오해를 하는 분들의 주장에 사용하시라고 올린 글입니다.

김용민 2014-06-24 12:43:10
답글

옹이 젊어서는 꽤 쓸만한 기사들을 썼습니다.
특히 전공을 살린 해양관련 기사는.

똥오줌을 못가리는지는 몰라도 똥-된장은 못가리는게 틀림없습니다.

uesgi2003@hanmail.net 2014-06-24 12:57:59

    젊었을 때에는 꽤 명민한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동길씨와 함께 말년이 혼미해서 그렇죠.

박헌규 2014-06-24 13:22:32
답글

그(깝제)의 포지션이 그래서 그렇지 능력까지 완전 쓰레기는 아닌 사람이죠.
홍준표도 같은 부류이고 김무성도 그렇게 보입니다.

겉과 속이 다 드러나 보이는 부류로는 지만원 같은 사람
그리고
열거하기 힘들만큼 많은 다수의 탐욕애 눈먼 개들, 정치인들이 그렇구요.

박영근 2014-06-24 14:47:03
답글

3공때 국민학교 시절이 우습죠. 맥아더의 공으로 압록강에 이르렀으나 느닷없이(?) 중공군이 밀려왔고..원폭을 쓰자는 맥아더의 요청을 트루먼이 거절해서 통일의 꿈을 접었다. 고로 트루먼은 분단의 원흉이다라고. 이런식의 교육이 얼마나 많았는지..
참고로 옹을 지척에서 한번 본 경험으론 무슨 모임(?)이 있는데..똥길옹 등이 포함되어서 같이 해외여행도 다녀오더군요. 만원이도 본 거 같은디 그런건 존재감이 좀 딸려서 기억이 안나네요.

유지열 2014-06-24 15:53:38
답글

두 장군에 의해 비슷해 질뻔했지만 한사람이 교통사고로 죽는 바람에 유럽은 지금의 철저한 자기반성을 하는 국가가 존재 하고
한쪽은 자기 부정을 하는 국가들로 남아 있다는것이 아이러니죠. 패튼과 맥아더 어찌본다면 더 전술적 영웅적인 군인은 패튼이였다고 생각 되지만 두사람다 전후 처리에 대한 사고는 비슷했죠! 사실 친일파가 그리고 일본의 철저한 자기반성이 없는,없었던 이유는 미국의 자기 편의 주의에 기반한것이 크죠. 전후 치안유지나 행정에 일본의 관료를 그대로 두고 일부 전범만 처벌한
이유는 미국의 이익에 의한 판단이였죠. 부수적인 한국의 처리 또한 마찬 가지였고 그런데 유럽은 그렇게 하지를 못했죠. 책보내드려야 하는데 다음주나 되야 가능할듯 합니다.

김봉길 2014-06-24 18:29:30
답글

우리가 왜곡된 지식에 의해 교육받아서 맥아더가 영웅처럼 떠받들여지는데 미국에선 그다지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합니다.
대표적인 마마보이라더군요.
미국 공화당에서도 처음엔 맥아더의 인기를 생각해서 자기네로 끌어 들이려 했다가 제대후 귀국해서 그의 진면목을 보고는 외면했습니다. 그가 정말 능력이 있었다면 대통령 후보가 아니면 아마 국무장관이라고 했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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