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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장 탈영사건을 보면서 느끼는 점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6-23 14:19:41
추천수 32
조회수   2,807

제목

임병장 탈영사건을 보면서 느끼는 점

글쓴이

김지태 [가입일자 : 2001-11-13]
내용
뉴스를 접하고 왜 전역 3개월 밖에 안남은 병사가 무장을 하고 탈영했을까를 먼저 생각 했습니다.



우선 대부분의 병이라면 3개월 맊에 안남았으면 어떠한 문제가 생기더라도 이를 악물고 참았을겁니다.



그러나 그것을 제어하지 못할 만큼의 깊은 빡침이 있었을거다란 생각을 우선하게 됩니다.



그게 병간의 문제건, 병과 간부의 문제 둘중 하나일 거라는 심증이 생기더군요.



어머니나 아내는 걔가 관심사병이래 하면서 언론에서 하는 얘기를 하더군요.



한마디로 피식 입니다.



저는 그 얘기를 모든 문제를 그 탈영병에게 뒤집어  씌우기 위한 드립이라고 생각 했거든요.





사정이 밝혀지긴 어렵겠지만 이 문제는 오랜기간 군이 갖고있는 고질적인 문제에서 기인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군대를 다녀온지 벌써 한세대전이고 아들이 있다면 군대에 갔거나 갈 나이지만 그동안 가만보면



먹고, 자는게 조금 나아졌을뿐 군대는 그동안 변한게 거의 없구나란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군대 갔다 오신분들 군복무시 이런 생각 한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전쟁만 나면 내가 저새끼 먼저 쏴 죽이겠다란 생각



저는 지금도 그 트라우마에 시달립니다. 군대에 있는 동안 저를 수도없이 괴롭히고 때리고 인격적인 모독을 즐겼던 두명의 선임을 지금도 용서를 못하고 있습니다. 복무할 당시에도 정말 저 두새끼 죽여버리고 나도 죽어버릴까 하는 생각을 수도 없이 했으니까요. 그래도 저는 이를 악물고 참았지만 아마 탈영한 저병사도 제가 당했던 그런 문제가 원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도 길거리에서라도 만난다면 자근자근 칼로 저며서 초장찍어 씹어 갈아마셔 버리고 싶습니다.



뉴스에서 애인문제, 집안문제로 탈영한다고 자칭 전문가란 놈이 하는 얘기 웃기는 소립니다. 그런 문제는 그냥 탈영을 하면 모를까 동료를 죽이면서 무장탈영은 안합니다.



분명 병들간의 심각한 문제가 있으며 그걸 그냥 방치하거나 문제를 탈영병사 반대의 편에서 은근히 거드는 간부의 문제일겁니다.



군대 갔다 오신분은 대충 이정도면 어떤 문제인지 감 잡으실겁니다.



마침 오늘 아고라에 가보니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갖고 이번 사건을 바라보는 분들이 많네요. 전우애? 개나 줘버리란 글도 있는데 한마디로 절대 공감입니다.



전우애는 커녕 만일 전쟁 난다면 적군 보다는 아군끼리 총질로 서로 죽이는 일 정말 많이 발생할겁니다. 병은 병대로 서로 총질할꺼고, 간부도 간부끼리 총질 장난 아닐꺼다란 생각은 저만의 생각이 아닐거고 이 무슨 코미디도 아닌 코미디일지 생각만해도 웃기는 일 입니다. 왜 이런 일을 상상할 수 있을까요?



군대의 민주화도 정말 친일수구꼴통세력 척결만큼이나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라 생각합니다.



왜곡된 군대문화는 군대내뿐 아니라 지금도 사회전반에 통용되고 있습니다. 다 아실테니 길게 얘기 않겠습니다.



저는 학교 다니면서, 군대에서, 사회조직에서 이런 서열문화를 극도로 싫어했고 지금도 아주아주 싫어합니다.



무슨 동물들도 아니고 둘이상만 모이면 선, 후배(선, 후임)을 만들고, 까라면 까문화 이런거 좀 제발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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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태 2014-06-23 14:21:43
답글

오메 이건 또 뭔 에런지? 글을 올리니 작성자가 다르게 나와버리네요 ㅡ,.ㅡa

삭제하고 다시 올리려하니 삭제도 안돼네요 ㅡ,.ㅜ

김지태 2014-06-23 14:55:18

    어라? 또 슬그머니 정상으로 돌아왔네요 ㅡ,.ㅡa

이영진 2014-06-23 14:33:42
답글

개혁과 비리척결이 가장 필요한곳이 군대인거 같습니다.. 1차적으로 고 노무현대통령이 시도를 했었고.. 그 뒤를 이어서 MB마져도 필요성을 느끼고,,시도를 했었죠.. 그러나 이번에 군장성 따님께서는 전혀 하실 의사가 없으시죠..

이경수 2014-06-23 14:58:24
답글

공감하는 글입니다. 저두 방위병출신인데.. 현역병들과 같이 근무했습니다. 연대내 대대에서말이죠.
근데 사실 현역이랑 저희랑은 다르니 서로 챙겨주고 위해주는데.. 이넘의 간부들이 정말 개거지같은 놈들이 많더군요.
동원장교가 그중 제일 악질이였는데.. 그 놈 제대하는날 대대장한테 신고만 하고 사라져버렸습니다. ㅎㅎ 지가 생각해도 좀 심했던거 알았나보죠. 암튼, 군내부 문제도 참으로 심각합니다. 근데 바뀔까요? ㅠㅠ

염일진 2014-06-23 15:10:52
답글

바뀌어야 되는데,언제 바뀔런지요...ㅠ.ㅠ

translator@hanafos.com 2014-06-23 15:11:05
답글

지태 조카가 할 말 다 했으므로 이 삼춘은 추천만 하나 누르고 가네.^^

최대선 2014-06-23 15:20:12
답글

사병이야 제대하면 벗어날 수 있다지만 하사괸부터
군무원 장교들까지 그야말로 온갖 말도못할 천태만상과
부조리로 가득한 곳이죠. 가장 먼저 변해야 할 곳이지만
가장 끝까지 변하지 않을 곳...

translator@hanafos.com 2014-06-23 15:20:36
답글

아차차... 할 말 한 가지 있는 거 깜빡했다...

울 나라 군대가 건군 이후 오늘날까지 요 모냥 요 꼬라지가 된 건
빡통 때까지 군 수뇌부를 쪽발이들의 개였던 것들이 장악해서
쪽발이 군대의 악습과 악폐를 그대로 심어놓았기 때문이므로
군대가 바뀌려면 그전에 먼저 민족반역 세력부터 몰아내야 한다고 봐, 나는.

김학순 2014-06-23 15:20:43
답글

군시절 경상도 고참들한테 괴롭힘을 마니 당해서....제대후, 한 십년은 경상도 남자 사투리만 들어도 그랬었는데....지금은, 다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있네요....이제 그만 용서하시고, 미움은 내려놓으세요.....

김지태 2014-06-23 15:36:19

    그게 제가 그릇이 작아서 잘 안됩니다. 제 개인적으로만 미워서 때리고 욕했다면 용서 하겠는데 그 두놈은 제 부모님까지 싸잡아서 욕하곤 했거든요. 정말 악질 두놈 입니다. 한놈은 부산놈 한놈은 나주놈 이예요. 그럴 일 없겠지만 그 두놈 이 글을 본다면 자기를 얘기하는줄 알겠지요. 그 원한이 지금도 사무쳐 있다는걸 알면 좋겠습니다.

최성준 2014-06-23 15:22:25
답글

방위 근무 했습니다.
노고산 18개월 했죠! 88년 제대 했습니다.

보통 군대 얘기 하시면 맞은것만 말씀 하시는데...안 때리신분 있습니까?

저는 안때렸습니다.

제가 신병때 맞을때는 으례히 맞는거구나 했는데, 대가리 박은 상태에서 머리를 발로 차는 새끼 때문에
저는 절대 아래애들 안때린다고 맹세했습니다.

중간 고참때 위에서 맞고 깨지지만 저는 절대로 아래쪽 애들은 때리지 않았습니다.
고참들 눈치 때문에 집합 걸고 담배 태우면서 야! 잘좀하자 라고 말로만 했었죠!

처음엔 제 아래 애들도 그 아래 애들 때리다가 제가 안때리니 폭력이 근절 되더군요!
고참때 경계근무를 오히려 더 섰습니다.

제대후 3~4년 지난후에 동원 훈련 갔을때 제동기가 제가 근무했던곳 소식을 물어보더군요!
다른 소대는 그때까지도 쫄다구 말뚝 근무서고 폭행있지만 제가 근무한 소대만 폭력없고,근무교대 칼같이 한다고 하더군요!

나름 제가 할수 있는것중에 제일 잘한것 입니다.

김지태 2014-06-23 15:31:21

    저도 정말 한대도 안때렸습니다. 저는 고참되고 나서도 맨날 야근에 시달렸고(작전서기병 이었거든요) 모처럼 쉬는 날이면 제 작업실에서 짱박혀서 밥먹을때 빼고는 나오지도 않았어요. 그리고 후임병들은 너희들 알아서 공차고 싶은 놈 공차고, 다림질 할 놈 다림질하고, 공부할 놈은 공부하라고 했어요.

이경식 2014-06-24 00:10:16

    보통 군대 얘기 하시면 맞은것만 말씀 하시는데...안 때리신분 있습니까?

^^
105미리 포병 근무 30개월 근무 햇엇는데요..
일과 시작이,,아침 먹구,,포상에 집합해서, 빳다 맞구 시작합니다,,
병장 달때쯤 되니 집합(빳다) 가 열외되더군요,,

그징글한 반복두 반복이지만,,때릴줄도 몰라서,,
인상만 험해서 글치..한번도 때려본적 없엇죠,,

우수운건,,제대 무렵에 느낀건데,,오히려 우숩게 보기도 하더군요 ㅡ.ㅡ;;;

황준승 2014-06-23 15:25:21
답글

일제 때 군대문화를 그대로 답습해서 이렇게 이어져 오고 있겠죠
아마 지금 일본의 자위대가 우리보다는 더 민주화 되어 있을 것 같네요

[나의 아버지, 나의 어머니] 라는 독일 영화를 보니 하급장교가 고급장교 한테도 할말은 하더군요
고급장교는 말 다 들어주고는 오히려 말조심하라고 걱정도 해주고요. 하지만 명령은 칼같이 내리고요.
사병들끼리도 다들 동료처럼 지내는 것 같았습니다. 막상 전투가 시작되면 명령체계에 따라 움직이고요.
그게 의견 청취해서 합리적인 결정 내리기에도 분명히 나은 방법이고,
병사들간에 동료애 고취에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김학순 2014-06-23 15:27:12
답글

저도 하두 마니 맞아서, 선임된후, 일절 금했습니다.....만, 안때리니, 고참을 물로보더군요....^^

translator@hanafos.com 2014-06-23 15:36:45
답글

성준님 참 잘 하신 겁니다.

말 나온 김에 저도 끼어서 아들놈 자랑 좀 해보렵니다.

제 아들놈도 10년쯤 전 전경으로 복무했던 당시
아랫 기수들에게 폭언 폭행을 절대로 하지 않음으로써
마침내는 그 부대 내의 폭력을 근절시키고 제대했지요.
그런데도 아들놈 말이 제가 그 부대에서 제일 "무서운" 고참이었다고 하더군요.

부대 내의 폭력 근절
고참들에게서 당한 것을 후배들에게 대물림하지만 않으면 됩니다.

군대 갈 아들 두고 계신 회원님들
아들 군대 보낼 때 이 말만은 꼭 해주세요.
네가 고참들에게서 어떤 폭언과 폭행을 당하더라도
네 후배들에게는 절대로 폭언 폭행을 하지 말아라 라고 말이지요.

양민정 2014-06-23 15:56:17
답글

일본놈 들은 우리나라 우리군대에 잔재를 깊숙하게 심어놓고 지들은 현재 자위대 경우 합리적으로 시스템을
바꿔버리고... 우리는 아직도 일제의 잔재가 남아서 이지랄이고.. 암담 합니다.

문지욱 2014-06-23 16:19:55
답글

이등병때 고문관 병장하나를 졸라 갈궜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뜨끔하네요.

정상환 2014-06-23 16:20:42
답글

쪽바리 군대 문화는 혜택 받는 놈들 다 죽기 전 까지 안 없어 질껍니다. 아니 다 죽어도 또 부활할껍니다.
손수조 같은 사람 보면 알 수 있죠.

박병주 2014-06-23 17:35:52
답글

후반기 교육받고 1병달고 자댈가니
눈이 무릎까지 쌓인 길을 누워서 포복으로 내무반까지
두기수 위의 상병
그놈 전역할때까지 갈굼당하고
알고보니 그놈은 중졸이라
컴플렉스 있어서 그랬다고
지금도 이름이 생각 나네유
무식한 새끼
잘사는지~
늦게 간 군대에 나이도 두살아래
ㅠ ㅠ

채기병 2014-06-23 18:11:08
답글

이등병시절 보급품 잊어버리고 전전긍긍해서 잠못이루고 있는 저를 불침번근무중인 고참께서
왜 그러냐고 물어보시고 상황이야기를 듣더니 어디선가 몰래훔쳐다 주어서 감동의 눈물을 주신 우리고참님
상병때 음악이 그리워서 목마를 무렵 밴드동호회를 만들어서 여가시간에 연주하게끔 해주시고 손수자비로 앰프를 구해주신 멋쟁이 정훈장교님
오늘처럼 비오는 날 합주하던 날이 생각하네요 어설픈 연주에도 나이스를 연발하시던 정훈장교님 저는 인복이 많았구나 생각합니다.

홍원경 2014-06-23 19:53:27
답글

군대가서 보니 ...

경상도 전라도 고참들이 특히 사람많이 괴롭히더군요..
다른지역 은 좀 원만했다고 해야하나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 고참들이 젤 인간적이고 사람을 갈구되 특별한일 없이면 자기생활에 충실 하더군요.

근데 전라도 경상도 고참들은 시간만나면 때리고 괴롭히며 잠시 쉬는꼴을 못보더군요.
특성를 보면 경상도고참은 쉴세없이 잔소리에 가만있는 꼴을 못보며 지속적으로 굴리길 좋아했구요.
전라도 고참은 뻑"하면 때리고 트집 잡길 좋아하며 폭력에 정당성을 주입시키더군요.

저는 수도권 토박이라 (집안 대대로) 중간 중립 이라고 봤을때 여러사람들에 공통된 느낌과 제가느낀 지역특색 이었습니다.

본내용 중 두지역에 포함된 분들에게는 불편한 글일지는 모르나...
경기 수도권 사람들중 군대 다녀온 분들에 공통된 의견 입니다.

김종백 2014-06-23 20:47:56

    예,,,,일반화의 오류일지 모르지만 저때도 그랬습니다.
경상도,전라도 고참들이 제일 무서웠다능;;;;
전 대학졸업하구 가서 나이가 부대내에서 제일많았쥬...ㅠ.ㅠ 짬밥있는 중사가 동갑이었으니;;;;
고참들 제대하면서 전날 꼭 저만 불러서 " 종백형 사회에서 만나면 깍듯하게 형님이라 하겠습니다. " 하고들 제대했어요.
쩝;;;
그말하는 그녀석들이 을매나 얄미웠는지.....어휴..ㅠ.ㅠ

홍원경 2014-06-24 01:51:50
답글

종백님 말씀대로 일반오류 일수도 있으나 수도권 사는 사람들 전역자 대부분이 한결같이 이야기 하는 내용 입니다.

전라도 경상도 이 두지역 사람들 첫 인상이 선하든 나빠보이든 상관없이 아랫사람 괴롭히기 정말 좋아하더군요.
영.호남 사람들만 없으면 군에서 일어나는 불상사에 대부분을 줄일수있을꺼라 봅니다..

이종호 2014-06-24 07:26:46
답글

저도 군에서 선임병에게 지겹게 맞았지만 제가 중간고참 선임이 되면서 부터
동기들에게 후임병 구타 하지 말자고 했습니다
그리곤 정말 제후임병들 아무리 선임이 구타를 강요해도 빼돌렸습니다
그덕에 왕고참에게 대신 많이 맞았습니다

그 보호를 받던 후임병들이 저를 물로 보고 개기더군요 ㅜ.,ㅡ^
그 이후론 절대로 제가 챙겨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홍원경님의 댓글에 지극히 공감합니다

이종호 2014-06-24 07:28:39
답글

군바리 조폭 문화는 정부고위 공무원 사회도 만만치 않습니다

박천일 2014-06-24 08:16:39
답글

분석이 좀 무리한 댓글이 많군요.

제가 경험한 경상도, 전라도 군생활자들은 경상도, 전라도라고 해서 또 서울, 경기, 충청, 강원 등 고참 사벙들에게 엄청 당했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되면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가 되버리지요.

이번 선거결과를 보면 수도권 특히 서울쪽 사람들이 상당히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투표행태를 보인 것 높게 평가하기는 합니다만

지역감정의 기초는 남자들 군대경험이 인식의 오류를 발생시키는 것 같습니다.

제 지인은 서울 토박인데 군대에서 가장 좋았던 선임이 누구냐고 합면 전라고 선임이었다고 말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경상도 선임이었다고 하기도 하겠지요.


제 대학동기는 전라도 사람인데 자신은 이종호님이나 다른 사람처럼 군대 폭력문화 없애고 부하들 안때렸다고 합니다.


의식 높은 와싸다와서 달려야 할 댓글들은 아닌 것 같네요. 글은 그 사람의 내면의 가치관과 생각, 태도를 반영한다고 할 때 댓글들 만으로는 비이성적인 무지가 만연하는군요.

박천일 2014-06-24 08:27:46
답글

계급이 존재하는 곳에서는 그가 가진 계층적 힘의 차이에 의해서 필연적으로 폭력이 수반됩니다. 그것이 육체적 고통을 동반하는 물리적 형태로 나타나든 심리적인 형태로 나타나든지에 관계없이요.

대한민구에서 군대경험으로 갈굼질을 당해 보지 않은 사병들 있을까요?

정도의 고하에서 차이가 있겠지만 누구나 고통스러운 경험과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인간이 상호간 수평적인 관계에서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를 형성하고 그것이 행동으로 학습화되는 것은 대부분 사회화의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전라도냐 경상도냐의 어느 특정지역이 인과관계의 주원인이라기 보다는

그 사람들이 얼마나 동물적 본능을 순화시키고 휴먼으로서 사회화가 되었느냐에 따라 차이가 난 것이라고 봐야 하겠지요.

전라도 경상도의 명목적 구분이 차이를 만든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쪽에 더 많은 전근대적 문화와 비합리성의 정도가 그런 느낌을 주었겠지요.

이종호 2014-06-24 11:15:12
답글

이세상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입에 거품물고 기절한 것이 군대였습니다...ㅡ,.ㅜ^ 김*봉...이 개자식....ㅡ,.ㅜ^

홍원경 2014-06-25 01:45:47
답글

사람을 그렇게 괴롭히고도 못느끼는게 경상도와 전라도 더군요...자기들이 뭔짓을 했는지도 모르니. .
그러면서 영.호남 고참덜 하는말. . .군생활 고생 제데루 않한놈들 사회나가 제데루된놈들 못봤어.. . .ㅋ. .피식.~

이 말이 진실인지 거짓인 함 알아보세요..설.수도권 출신이나 충청도.강원도 군전역자 분들은 대부분 공감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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