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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본인들은 힘들다고 하고 보는 우리도 힘들다고 한다면 이쯤에서 접어야지요.
조기 축구회 빼고 다 머리 박아 !

박지성이 그랬죠 대표팀 감독은 파벌때문에 외국인 감독이 맡아야한다. http://sports.news.naver.com/brazil2014/news/read.nhn?oid=001&aid=0006974691

이것참 진지하게 댓글달고 쓰기 버튼 누르니... 날라가네요.

어제 전반전에 손흥민이 기가막힌 스루패스를 전방으로 넣어주었는데... 그자리에 있어야 할 박주영이 화면에 안 잡히길래 왜일까 하고 보니... 속도를 못 따라갑니다. 박주영은 월드컵을 뛸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은듯하더군요. 이건 분명 홍감독 책임... 특히 러시아전에서 그렇게 부족한 경기력을 보고도 이 중요한 알제리전에.. 전반 투입하다니...

월드컵 중요하죠 그렇지만 4년마다 하는 이벤트성 대회입니다. 가장 중요한건 리그죠.. 아챔도 중요하고.. 리그발전없이 국대경기 수준이 나올리 없습니다. 홍명보 감독 욕하시는 분 들 많이 계신데 그래도 올림픽에서 퍼포먼스를 낸 감독입니다. 외국인 감독.. 말이야 좋죠 그런데 카펠로가 연봉이 얼만지 아세요?? 그리고 그가 가진 스텝의 연봉은요??? 협회에 무슨 돈이 있다고 .. 우리나라에도 좋은 감독 많습니다. 이광종감독도 그렇고 욕많이 먹었지만 최강희감독도 좋은 감독이죠 하지만 독이 든 성배라고... 국대감독은 힘든자리에요

위에 리플 읽고 혹시해서 홍감독과 박주영 프로필을 봤습니다..
선후배 맞군요... 쩝

감독이 책임이 없진 않지만
선수들, 특히 수비수와 골키퍼의 개인적 기량의 한계로도 보여집니다.
최선의 조합과 전술로 운동장에 들여보내 놧는데
선수들이 제 몫을 못하면 어찌할 도리가 없겠죠.

알제리전 패인은 감독과 수비수들의 책임이 커 보입니다. 홍감독은 사실 감독감이 아니고, 수비수들 실력이 엄청 떨어지네요. 대인 마크는 꿈도 못꾸고, 밀착수비가 전혀 안되는데 어떻게 4점 밖에 실점하지 않았는지 다행입니다.

수비수 출신 감독인데 수비가 전혀 안돼는 희한한 경기였다...마 이래 생각이 듭니다.

    저도 그래 생각합니당.. ^^

    저두요..,

홍감독 자신이 4백이 익숙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오래전 홍감독 선수시절의 국대 분석 기사 중
"국제 수준의 선수들과 상대하기 위해 4백(당시 대세)을 해야 하는데, 공간 지배를 위해선 완벽한 유기적 협력(센스), 체력, 스피드가 필요한데... 아쉽게 홍명보는 스피드가 떨어진다. 걸출한 수비수인 홍명보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스위퍼를 둔 3백을 할 수 밖에..."
맞는 분석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전으로, 후도 홍명보 시절의 수비 형태는 줄곧 스위퍼를 바탕으로 한 3백이었습니다.
지금 지휘하는 4백과 몇 십년 발바닥 닳도록 갈고 닦은 4백과는 차이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월드컵이 다가오면 방송사에서는 미친듯이 월드컵중계 홍보를 하느라 난리를 칩니다. 중계뿐만 아니라 예능프로그램까지 온통 축구얘기 뿐이죠.
하지만 월드컵뿐입니다.
그리고 월드컵이 끝나면 축구는 오직 시청률논리의 제물이 됩니다.
광고가 적기때문에,시청률이 안나오기때문에 국내프로축구는 거의 찬밥이죠.
하지만 국내리그가 허약하면 아무리 발악을 해도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는 어렵습니다.
그야말로 우물가에서 숭늉 찾는 경우와 같은거죠.
그래서 월드컵이 별로 땡기지 않습니다.
홍명보는 국내에서 오직 월드컵이라는 꿈의 그라운드를 밟기위해 피땀을 흘려온 많은 선수들을 외면했죠. 국내파라는 이유로....
정치판이나 축구판이나 줄을 잘서야 출세한다는 논리는 닮아있네요.

박주영 발탁때부터 아니다 생각했는데
역시 우라나레선 혈연,지연, 학연은 못 버리는가 봅니다.

어디 가서 처음 만나 하는 얘기도 여기서부터 시작하죠.

본가는? 고향은? 학교는?

평소 공부 제대로 하는지 관심도 없다가 시험 본다니까 성적 잘 내라고 하는 꼴입니다. 여러분이 말씀 하셨지만 국민들이 평소에는 축구에 별 관심이 없어요.

이번 졸전에는 여러 요인들이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축구가 인기를 끌지 못하는 한 장기적으로 희망이 없다고 봅니다. 우리보다 늦게 출발한 일본리그는 팀의 관중수입과 갖가지 사업에서 벌어들이는 수익만으로도 운영이 된다고 합니다.

이번 월드컵의 수확은 홍명보가 국대 감독으로써 적절치 않다라는 사실을 알게 해준것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