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경기를 보고 말하긴 뭐하지만 알제리가 오늘 경기는 개인기도 좋고
패스, 볼컨트롤, 볼킾핑 능력이 아주 좋네요 아주 자신감이 있네요
1차전 러시아도 위 세 가지 영 아니던데..오늘 벨기에가 막판 골로 이기길래 홍명보의 운빨이 정말 엄청나다 싶었는데
홍MB의 운도 여기까지인 듯합니다
한국 축구의 심각한점이 공격에서 트래핑 남발입니다.
오늘도 결정적 상황에서 공재앞에서 트래핑하느라 찬스 날렸죠.
대부분의 패스가 논스톱이나 바로 이어지는 드리블로 가지 않고
일단 잡아 놓고 주변을 살핍니다.
수비하기 너무 쉬운 상대죠.
2002년 골중 그런식의 트래핑으로 넣은 골은 없습니다.
이번 월드컵은 안보기로 했습니다. 물론 새벽이라는 것도 작용했지만 말이죠 ^^
홍명보가 박주영이 뽑으면서 원팀을 주장할 때 밥맛 떨어졌습니다.
감독이라고 하기 보다는 정치인을 보는 듯한 느낌이더군요.
분데스리그에서 잘 뛰고 있는 손홍민보다 박주영을 선호하는 이유를 전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