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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에서 안 받아줄걸요. 예전에도 비슷한 경우가 있지 않았나요. 남으로 다시 돌려보낸걸로 아는데요.

이 사람 투항하든가 생포되던가..사살되면 안됩니다.꼭 모든 진상이 확인되어야죠.관심사병이 문제다라는식으로 나오긴 하는데..글쎄..그런 '관심사병'이라면 무기를 쥐어주는 군대도 문제 아닌지말입니다.
관심사병이 뭐 별건지 말입니다.

    캐내봐야 대단한 진상이 나올것 같지도 않은데요.

    대단한 진상이거나 아닌것의 차이는 그런거죠..대한민국 군대는 그 자체로 대단하거나 혹은 누구나 다 아는 새삼스런 '진상'들이 가득한곳이잖아요.

그걸 굳이 말하나 안하냐의 차이일뿐이죠.전 애초에 대단한 진상들이라 생각하는 편이라서요.
굳이 하나하나 새삼스럽게 털어내는걸 원하는거죠.

흔한일처럼 뻔한일로 넘기지 말고 대단한 일로 처리되면 좋겠군요.

그냥 미친 상또라이 관심사병 하나만 문제인지..그이상의 부조리함에 대해서 이야기해야 하는지..이런걸 좀 디테일하게 얘기하는게 낫지말입니다.

유병언하나만 잡으면 되는지..대한민국의 시스템과 철학자체가 골때리는지도 그간 대단치도 않은 진상이었던거 아닙니까?

어쨌건 임병장은 생환해서 사건의 진상이 자세히 아주 자세히 밝혀져야합니다. 임병장이 사살되면 안됩니다. 탈영병이 죽으면?희생자부모는 물론이고 형제 자매 가까운 친구는 평생을 안갯속 혼돈 상태에서 영원히 헤메게 될테니까요. 이런 이유로 참 미운 놈이지만 생존해서 진상은 자세하게 밝혀져야합니다.

죄를 저지른 놈에 대한 단죄에 열중해서 피해자유가족,친지,친구의 한없이 답답한 심정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죽었더라도 대체 그 이유나 과정이라도 제대로 상세히 알고 싶은 것은 당연하니까요.

잡히면 완벽하게 정신 개조되지 않을까요?

그냥 혼자 미친 넘 되고 끝나지 않을까... 천안함때도 입에 'X' 붙인 마스크하고 나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