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엔 김명민 출연작이라 호기심으로 봤는데 볼수록 우리나라 현실을 그대로 가져온 드라마입니다.



서해안 기름유출, 키코, 진로소주 등 지금은 잊혀져 가는 내용들이 주 모티브인데



이들 기득권을 대변해서 힘없는 소수를 짓누르는 역활을 대신하는 차영로펌은 우리나라 수구 기득권들



행태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기 내용들은 이미 결말이 나있는것들로 이드라마도 같은 결말이 예상 되면서도 김석주로 변한 김명민이



승리하기를 빌어 보지만 이런 결과는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것이라 작가분은 절대 그럴 생각이 없었을 것으라



생각합니다. 아니 그런 해피엔딩 이라면 이 작가분 아예 극본을 쓰지도 않았을것 같습니다.



세월호 정국과 맞물려 한참 인기가 있을무렵 몇회를 결방하면서 인기가 시들해졌고 이를 빌미로 단축 방송...



어쩐일로 엠빙신이 이런 드라마를 방영하나 했는데 역시나....



과연 우리나라에 정의가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면서 능력만 있음 이민가고 싶다는 생각을 열번도 더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말로만 정의, 민주주의, 비정상의 정상화를 외치고 이를 열렬 지지해주는 현실은 언제나 변할 수 있을까요?



권력에 저항하며 약자편에 서서 법과 정의를 실천하면서 살았던 김석주(김명민) 부친이 하던말입니다.



 " 자식들에게 자유가 뭔지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을 물려주고 싶었다. "



너무 가슴에 닿으면서도 너무 씁쓸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