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끝나고 박원순 시장이 정 후보에게 전화를 했는데 전화를 안 받았다고 비아냥거리는 기사가 며칠 전에 있었습니다.
언론이라는 곳이 비아냥과 비방을 조장하는 쓰레기 집단으로 전락한거 같아서 씁쓸했는데
정 후보가 박 시장을 방문했다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40619000763&md=20140619132603_BK
기사 내용을 보면 덕담이 오간 것처럼 보이지만
이 짧은 기사만 보아도 박원순 씨와 정몽준 씨의 능력차이나 그릇의 차이는 확연합니다.
박 시장이 고문을 맡아달라고 부탁한 모양인데 어찌 보면 상당히 굴욕적인 제안이지요.
무능의 상징인 박원순 씨가 선동과 언론플레이로 시장에 오르니까 또한번 튀어보고 싶었는지
경쟁자인 정몽준 후보에게 제안을 한 것인데 보기 좋게 자원봉사를 해드리겠다고 화답을 했군요.
굴욕을 주려고 전화해놓고 전화 안 받는다고 언론에다 쪼잔한 사람이라고 떠벌이는
이런 짓거리나 벌이는게 박원순 씨의 정치전략이자 언론플레이 입니다.
반면에 정몽준 후보의 언급은 그릇의 크기와 업무능력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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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 전 후보는 또 전날 박 시장이 서울시청 기자단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정 전 후보에게
전화를 했지만 받지 않았다는 보도를 본듯 “
이름이 안 뜨는 전화는 다 못 받는다. 앞으로는
문자를 보내주면 바로 연락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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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요즘 휴대전화로 온갖 종류의 광고 선전 전화가 걸려옵니다. 모르는 번호면 안 받게 되지요. 하물며 정몽준 씨같이 명망있는 사람이 하루종일 바쁠텐데 걸려오는 전화 다 받아주면 전화만 받다가 하루가 다 갈 것입니다.
만일 박 시장이 진심으로 위로하고 협조를 구할 생각이었다면 먼저 정 후보 측근에게 통화의사를 구하고
시간약속을 정해서 통화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실행에 옮기는 것이 순서입니다.
하지만 밑도 끝이 없이 전화걸고 언론 불러서 전화 안 받는다고 비아냥대는 기사를 올리도록 쇼를 벌였습니다.
유치하기 짝이 없는 박원순 후보와 측근들을 보면 지난 4년간 멈춘 서울이라는 도시의 모습이 우연이 아님을 알 수 있게 해주는군요.
어쨌든 고문을 맡아달라고 했으니 박 시장은 정몽준 씨의 충고를 받아들이기를 바랍니다.
대기업을 이끌었고 거대한 프로젝트들을 통해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한 정씨 일가의 능력과
그 주위에 있는 유능한 인재들의 힘을 겸손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인권변호사 시절부터 몸에 밴 될대로 되라식의 거리시위나 폭로, 비방같은거나 하던 사람들이 서울시의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될리가 없지요.
우리가 힘이 약해서 외세의 공작활동에 의해 언론이 날뛰고 여론이 널뛰는 우리나라에서
그 덕으로 분에 넘치는 자리에 2번이나 오른 박원순 시장은 겸손하게 국익을 위해 할 일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