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5~6 미터 이상 들어가면 사람 힘으로는 대단히 어렵습니다.





사람은 보통 4 ~ 5 미터가 한계라고 봐야 하는데...희안한 것이 지하수 개발을 해보면 기계로 작업한것보다 사람이 대충 대충 작업한 것이 물이 더 많이 나온다는 겁니다.





지난 경험을 돌이켜 보자면~~~







똑같은 50 밀리 파이프로 개발을 해도 같은 깊이라도 사람이 대충 판것이 더 잘 나옵니다?





이유는?







기계는 보통 60 자를 파죠.18 미터 정도를 판다고 보면 되는데....지표면에서 6 미터 까지는 쇠파이프로 들어가 있고 18 미터까지는 pvc 파이프로 넣어서 매꿔지지 않게 하죠.





물론 pvc 파이프는 쇠파이프와 어느정도 1 미터 정도 걸쳐져 있죠.보통 30 밀리에서 40 밀리 pvc 를 사용하기 마련입니다.





pvc 표면에서는 쇠톱으로 구멍을 뚫어서 큰 모레는 못들어가고 자자한 모레만 통과하도록 구성을 합니다...헌데 비싼돈 내고 개발을 해도 물량이 필요한 경우 왜 물이 적을까요?













결론적으로 얘기하자면 지하수 개발할때 넣는 pvc 파이프 때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자 50 밀리 파이프의 면적을 계산해 보면 원의 면적을 계산하는 공식은.





반지름 x 반지름 x 3.14 = 결과니~~





50 밀리 파이프의 면적을 계산해 보면







25 mm x 25 mm x 3.14 = 1962 mm^2 이 되겠네요.







헌데...물이 빨리 들어고 싶어도 결국 pvc 파이프 때문에 상당히 적은 면적으로만 물이 들어오게 됩니다.해서 50 밀리 강관의 면적에서 30~40 밀리 pvc 파이프의 면적을 빼야만 하죠.





30 밀리로 pvc 계산을 해 보자면35 밀리 pvc 의 외경은 보통 40 밀리 정도 봐야하죠.





그럼 





20 mm x 20 mm x 3.14 = 1256 mm^2 이 30 밀리 pvc 의 면적이 되겠군요.









그럼 1962 - 1256 = 706 mm^2 의 면적이 남습니다.



그럼 706 mm^2 은 어느 직경 파이프 정도의 면적일지 계산을 해 보면~~







30 밀리 의 단면적이 남게 되는군요.







기계로 파서 내부에 pvc 로 케이싱 했을때의 문제점이 바로 여기에 있죠.









대부분의 1 마력 이하의 펌프는 흡입 직경이 40 밀리이기 때문에 40 밀리 단면적 만큼을 확보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성능이나 능력을 발휘할수 없게 되는 것이죠.





뭐 이런 주장도 있을수 있겠죠.





"그까짓 10 밀리 차이가 뭐 그리 대단하냐?"





자 계산 들어갑니다.





30 밀리 파이프의 단면적은 위에서 706 mm^2  이라고 했습니다 위에서 40 밀리는 1256 mm^2 의 면적을 갖는다고 했습니다.





겨우 10 밀리 차이지만 단면적은 거의  2 배 차이가 발생하죠~~~ 이얘기는 물량이 거의 2 배 차이가 난다는 얘기가 됩니다.











그럼 간단히 얘기해서 "왜 기계로 팠는데 물이 적게 나오냐?" 라는 것에 대해서 농업용으로 개발하는 지하수의 경우 pvc 를 안 넣고도 안 메꿔지는 방식을 고안해 내야 한다는 것이죠.





그래야 제대로 물량 확보가 가능하다는 것을 얘기하고 싶습니다.









2 년전에 개발한 지하수 보다 제가 직접 손으로 판 지하수의 물량이 거의 3 배 차이가 발생하네요.





개발 방식의 한계이기 때문에 기계로 판다 손으로 판다의 문제가 아니라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고 하겠습니다.





물이 너무 깊이 있어서 7~8 미터 아래 있다면 그냥 나와주는 것만 해도 고마운 지경이겠으나 보통 3~4 미터 사이에 물이 존재하는데도 물량이 적은 것은 결국 기존 관행의 문제라고 저는 정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