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성숙해 지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하고..
무감각 해지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해서 무감각 해지는 것만 아니라면 좋은듯 합니다.
저도 예전에는 욕먹으면 발끈하고, 게임하다 PK당하면 발끈 했는데..
요즘엔 그냥 게시판이니까. 게임이니까 하며 허허 웃고, 오히려 즐기기도 하는 제 모습을 발견합니다.
반대로 정치나, 세월호 같은 사건에서는 오히려 예전보다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을 보면,
무감각해지기만 한것이 아니라 시시비비를 가릴 곳과 가리지 말을 곳을 조금은 더 알게 된것이라 자평해 보곤 합니다.
ps. 물론, 게시판에서 욕을 하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반응이 다릅니다. 평소 판단이 바르던 회원이면 죄송하고, 부끄러워지고, 반대로 평소 헛소리 하던 사람이면, 그러려니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