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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를 보던중~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6-15 17:32:47
추천수 13
조회수   1,276

제목

장터를 보던중~

글쓴이

여름비 [가입일자 : ]
내용



적지않은 장터거래를 해봤습니다.

이런저런 사람들을 만나고 택배거래를 하게 되면서, 별의별 에피소드를 많이 겪었지요.

지금은 어느 정도 마음에 드는 소리를 듣고 있어,

장터거래를 안한지 1 년 여 됐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취미가 오디오이다 보니,

최근엔 어떤 오디오기기들이 관심을 받고 있는지,

습관적으로 장터를 한번씩 훑어보게 되더군요.    




그러다보니 장터를 보며,

예약불이행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분의 글도 드문드문 보게 됩니다.

저도 이런 경험을 몆번 해봤기에 느낀점을 남겨봅니다.




예약은 왜 취소를 할까요?

예약을 하고 보니,

이런저런 이유로 마음이 흔들리거나,

예약후,

자기가 맘에 뒀던 매물이 올라오거나 할때 변심을 합니다.

즉 충동구매가 되는거죠.

자기가 정말 구하고싶던 기기였다면,

구매자는 예약금을 걸고서라도 반드시 구입하려는 성의를 보입니다.

예약금을 주고나면, 그 돈이 아까워서라도 거의 약속을 이행하더군요.

저도 그랬구요.

 


장터거래로 인해 벌어지는 이런 저런 불이행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이유가 없습니다.

빨리 처분하려는 마음을 가졌다면 가격을 많이 다운시키면 될테고,

시간이 걸려도 좋다는 마음을 가졌다면,

직거래라 하더라도 예약금을 요구하여,,

구매자가 승낙하면 거래가 순탄하게 이뤄지는 거지요.




흥정은 그 다음의 일입니다.

기기를 봐야 기기상태도 확인할테고, 사람을 봐야 에누리를 하던 말던 하는 거죠.




저같은 경우엔 기기를 보기전,

비록 비싼 기기이거나, 혹은 저가라 하더라도 여러개를 구입하게되면,

미리 유류비정도는 빼주실수 있나 물어보고 다만 얼마라도 빼주신다 하면,

그에 상응하는 먹을거리라도 사들고 갑니다.

넘의 집에 빈손으로 들어간다는 것 또한 예의가 아니잖아요... ㅎ ㅎ




아무튼,

택배거래는,

눈앞에서 그 기기상태를 확인하지 못했더라도 서로 충분한 대화후에 믿고 송금했을테니,

별 문제는 없다손 치더래도,

직거래만큼은 소정의 예약금을 받고 기다리는게 맞지않나 싶습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몆 번의 거래를 하며 대부분 좋은 경험들도 많았지만,

입금한다 해놓고 쌩까는 사람...

온다 해놓고 몆시간이 지나도 오지않아, 전화해보면 대답없는 너...

못오게 되면 이러저러해서 못간다.. 문자라도 한 줄 보내주면 기다리지나 않을텐데..

그로 인해 흘러가버린 아까운 시간은 둘째치더라도,

세상을,

믿을 사람 하나 없더라는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게되는 것 또한 솔직히 기분 좋은 일은 아니죠.




그나마 사기 안당한걸 다행이라 여겨야 되려나요..




어쨋거나 누가 누군지 믿기 어려운 장터에서,

그나마 예약금이라도 받으면, 이 사람은 꼭 올거라는 신뢰감이 든다는거죠.




누구나 판매자나 구매자가 될수 있는 상황이니,

서로 불편하지않게 즐거운 거래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몆 줄 남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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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2014-06-15 18:08:29
답글

공감합니다..~

harleycho8855@nate.com 2014-06-16 10:04:11

    감사합니다..

김승수 2014-06-15 20:13:48
답글

절대 공감합니다..~

harleycho8855@nate.com 2014-06-16 10:06:02

    따라쟁이돌뎅이넝감님도 감사함돠.. ㅋ ㅋ

이종호 2014-06-15 20:30:58
답글

제가 깔끔쟁이 창연님의 글을 보고 감격해서(?) )
씨잘데기 읎는 헛 소리이자 제 경험담을 위에다 함 써보았습니다...^^

자게는 활성화가 되어야 하니까.......ㅡ,.ㅜ^

김승수 2014-06-15 20:38:40

    절대 교감합니다..~

harleycho8855@nate.com 2014-06-16 10:03:25

    종호엉아 경험담 잘읽었습니다.^^

드신 막걸리가 덜 깨신 모양입니다.. 무슨 감격까지나... ㅎ ㅎ

이종호 2014-06-15 20:42:37
답글

ㄴ 좋은 글 많이 올려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김승수 2014-06-15 21:24:44

    절대 부응하겠슴돠..~

zerorite-1@yahoo.co.kr 2014-06-16 01:00:14
답글

이글은 판매자가 진솔한 경우에 해당되는 이야기가 됩니다.
반대로 몇번 당해본 진솔한 구매자의 경우, 판매자가 정상적인지(?) 확인할 방법이 없는 경우 무척 고민스럽게 됩니다.
예약금을 넣고 갔는데, 제품이 판매글과 다른 경우 거래를 취소하고 예약금을 받고 싶으나, 이것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판매자가 어느 정도 활동하신 분이 아니라면 일부 선입금은 선뜻 보내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harleycho8855@nate.com 2014-06-16 09:59:00

    그게 참 판매자가 진솔한지, 구매자가 진솔한지,
글 몆 줄과 통화 몆마디로 판단하기는 어렵지요.
안재숙님 말씀대로 제품이 판매글과 다르고 판매자가 진솔하지않을 경우,
먼길 달려갔다가 실망이 클수도 있습니다.
예약금을 받아낸다해도 기름값과 시간을 허비하게되죠.
그래서 구매자도 판매자의 신뢰도를 가늠하고, 확신이 섰을때 다음순서를 진행해야합니다.
장터를 자주 보다보면,
어느정도 판매자의 평판이 어떤지를 알게되죠.
고장난 고물을 쌓아놓고 눈탱이치는 업자인지, 일단 팔고나면 모르쇠로 일관하는 사람인지..
즉, 확신이 안서면 그 어느 것도 진행하면 안되겠죠.
사실 저도 이런저런 경험후에야 체득한거지만,
다행히 저는 좋은 분들을 더 많이 만나서, 즐겁게 오디오생활을 하고 있는듯 합니다.

박병주 2014-06-16 08:36:08
답글

교장함뉘돠.
ㅠ.ㅠ

harleycho8855@nate.com 2014-06-16 10:07:48

    ?? 해석좀 해주셔유..ㅠㅜ

박병주 2014-06-16 22:35:21

    저기 위 돌뎅이 넝감님께서 절대교감 하신다기에 급을 높였씀돠.
ㅠ.ㅠ

harleycho8855@nate.com 2014-06-16 23:50:46

    헉~ 그게 그리 깊은 뜻인줄 몰랐슴돠..ㄷ ㄷ

전성일 2014-06-16 09:27:06
답글

팔아본 마음으로 사고, 사본 마음으로 팔믄 좋을텐데요...

harleycho8855@nate.com 2014-06-16 10:09:55

    맞는 말씀입니다~

이종호 2014-06-16 10:14:44
답글

ㄴ 전 비싸게 사서 헐값에 둬어개 팔아본 적이 있습니다....ㅡ,.ㅜ^ 지금도 만족하게 사용하신다고 해서 기분이 좋았슴돠.

harleycho8855@nate.com 2014-06-16 10:22:44

    비싸게 사서 헐값에??

갈취마왕이 절대루 그럴리가 없슴돠

김승수 2014-06-16 10:38:01

    아마도 .. 그말씀이 맞을겁니다 .. 거봉언냐한텐 기냥도 주신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는것 같습니다 ㅡㅡ,

harleycho8855@nate.com 2014-06-16 10:45:32

    거봉언냐한텐 기냥도 ?

그렇다믄 이해가 됨뉘돠...

저라두 그랬을검뉘돠... ㅋㅋ

김경은 2014-06-16 12:26:24
답글

절대 공감합니다. 글 한번 올릴때마다 서너번은 예약파기가 되는데 첨엔 정말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약속 있는데 꼭 이시간에 청음하고 구입하겠다 해서 약속 취소하고 집에 왔다가 직전에 취소된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전 구입할때 예약금을 거는데 판매시엔 잘 말이 떨어지지 않고, 거부감 보이는 분들도 꽤 있더군요.

harleycho8855@nate.com 2014-06-16 13:12:40

    저 또한 몆번의 예약파기를 겪은후, 구매자께 정중히 부탁합니다.
약속 안지키는 분들을 경험해서 그런다고하면,
대부분 수긍해주시더군요.
거부감을 보이는 분은, 그 기기를 살까말까.. 사도그만 안사도 그만.. 망설인다고 보시면 됩니다.
기기구입에 대한 확신도 없고,
단순 호기심으로 충동구매일 확률이 높지요.
제 경험상,
꼭 들어보고 싶던 기기가 올라오면, 기회를 놓치고 또 마냥 기다려야 할것 같아,
저 스스로 예약금을 입금하겠습니다 제안하여 거래한적도 몆 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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