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시절부터 인구증가와 환경오염으로 지구에 위기가 왔을 때 인류를 구하기 위한 것이 무엇인지 진지한 고민한 끝에 그가 찾은 답은 "인터넷"과 "청정에너지" 그리고 "우주"였다---
무슨 아동용 공상과학 소설에서 태권브이를 만드는 박사에 대한 보충 설명과 같은 이야기가
그를 설명하는 내용중의 일부입니다.
우리 대학생중에서 인류를 고민을 하고 있는 녀석이 있다면 그는 틀림 없이 철없거나 미친놈이죠
예전에 어느대학 신입생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모은 책중 그런 이야기가 있기는 했었지만
사실 지금 학생들 중 인류가 아니라 국가, 더 작게는 자신이 속한 작은 공동체를 위해 고민과 헌신을 하는
대학생이 얼마나 있을까요.
그런데 그는
민간 우주정거장 회사를 만들어 우주선을 쏘아 올립니다.
태양열 발전회사를 만듭니다.
그리고 테슬라 자동차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어마어마한 부자입니다.
그래서 잡스 사후에 잡스의 신화를 계승할 인물로 이구동성으로 그가 꼽혔고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에 가장 근접하다는 평을 받고도 있습니다.
흡사 초창기 실리콘 벨리의 신화를 만들었던 히피세대의 인물이
속물적 성공신화로 염증난 업계에 수염을 깍고 말숙한 양복을 입고 나타나
다시 히피정신을 이야기 하고 있는 듯 합니다.
잡스가 세상을 바꾸었듯이
그도 세상을 바꿀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