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이사하는 데 비가 온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6-13 15:56:35
추천수 15
조회수   778

제목

이사하는 데 비가 온답니다.

글쓴이

진성기 [가입일자 : 2005-12-05]
내용

지금 이사 중인데 (전 출근했고 아내가 이사 중)

카톡이 왔네요.

여기 비와.


부산은 약간 흐린 날씨인데

김해는 비가 오나 봅니다.

이사는 데 비가 오다니


작년 이맘 때 김해에 땅사러 간다고 글 올린 적이 있었지요.

찾아보니 작년 7월 5일 이네요.

거진 일년만에 옮기는 군요.


그동안 같이 살 세집 여섯명이 맨날 모여서

이런 생각하고 술먹고

저런 이바구 하고 술먹고

설계하고 술먹고

건축 계약 하고 술먹고

이런핑게로 술먹고

저런 이유로 술먹고

한 일년쯤 수십번 술먹고 나니 집이 완성 되엇습니다.


그래도 술을 적게 먹었는 지 원래 계획보다 늦어졌네요.

지금 살고 있는 집을 오늘 까지 비워줘야해서 이사짐은 옮기지만

준공검사가 아직 안나서 입주해서  살수는 없습니다.


당장 오늘 저녁부터 방랑생활해야 할 처지


여지껏 이사를 수십번 했었지만 이번이 제일 일이 많네요.

지은 집이 63평방미터 19평이라 짐을 아주 많이 줄여야 하니 일이 많습니다.

사는 거야 아이들 다 떠나고 영감 할매 둘이서 살거니까 집이 작은 건 아니지만

짐을 줄이려고 하니 ..

짐 정리 하면서 보니 참 쓰잘데기 없는 것들 많이도 지니고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라도 간촐하게 홀가분 하게 살아갈 까 합니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염일진 2014-06-13 16:05:00
답글

드뎌 이사하시는군요..
비가 와도 무사히 잘 마치길 빕니다.

황준승 2014-06-13 16:58:00
답글

오늘 울산도 점심 때 우르릉 쾅 하더니 소나기 쏟아지고 나서 지금 햇빛이 납니다

어제 80인치 스크린 받아보면서 놀랬습니다. 생각보다 꽤 크더군요. 감사합니다

이제 부산을 떠나시나 보네요.
짐 줄이시는거 도와주겠다는 분들이 나타나시겠죠. 너무 걱정 마세요.

그나저나 이제 어디서 얼마나 지내셔야 합니까.
준공검사 합격 하기 전에는 전기나 수도 넣어주지 않나 보죠?

김주항 2014-06-13 17:52:04
답글

비오는날 이사 하시구
하시면 아들 난다능대.....~.~!! (추카 합네다)

lalenteur@hotmail.com 2014-06-13 18:52:42
답글

하늘에서 축하의 이슬을 뿌려 주시나 봅니다. 복 받으신 겁니다. 축하 드리며 건강& 행복하게 오래오래오래(삼3번 강조함) 사세요.^^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