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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는 종교라기 보다는 영리 커뮤니티로 분류하는게 맞죠....

이게 처음 교회개척 해서 재정이 어려울때 직분 받으면 정말 순수하게 감사의 의미로 자발적인 마음으로 했었는데...
언젠가 부터 안수집사 얼마.. 장로얼마....머 이렇케 바뀌었고 꽤 된 이야기 입니다. 아주 큰 교회는 장로 되면 액수 자체가 상상을 초월 합니다. 물론 감사의 의미로 한다고 하는데...이걸 바라보는 일반 성도들은 무슨 안드로메다 이야기죠...

아닌 교회도 있겠지만 대형교회 다니는 사람들 이해할 수가 없어요.

그게 말이죠 목사에게 뭐 주는게 아니라 감사 헌금을 하기도 합니다.고건 본인 맘이고요 근데 왜 너나 없이 교회 직분에 욕심을 내는지 원

보통 규모가 있는 교회는 모든게 관례적으로 비지니스화 되어있죠.
직책 임명뿐 아니라 결혼식과 장례 지도까지 관례로 정해진 헌금액이 있습니다.

주보등 교회인쇄물하는 인쇄소 집사가 목사님 차를 사주더라구요.

차라리 헌금으로 하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인쇄소 집사가 목사에게 차를 사줬다면, 뭐 뇌물이네요.

교회에 정말 순수하게 신앙으로 다니시는분들외에 비지니스적 마인드로 댕기시는분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저런 직책을 얻으면 알게모르게 생기는게 있을수도...

이런말 쓰기도 죄스러운데요....
제가 다니는 교회는 설립된지 110년이 넘었습니다. 신도수는 약 800명정도되는데요.. 집사는 임명이지만 권사/장로는 선출직입니다. 공정한 선거관리를 통하여 선출하고 있고요, 권사/장로된다고 뭐 특별히 각출하는건 없습니다. 약간의 감사헌금 및 식사헌금(요것도 금액이 적습니다)정도를 자발적으로 내고있습니다. 교회에서 수목장을 운영하고있는데 교인뿐아니라 지역민 및 교인 사돈의 팔촌까지도 원하면 이용할수 있습니다. 물론 장례를 치르시면 무료이지만 약간의 헌금을 하고있고 그헌금이 수목장운영비의 일부로 사용되기는 하지만 모두 이해할만한 수준입니다. 전혀 강제는 아니고요.. 교회의 운영중 목회와 관련된건 목회자의 소관이지만 기타 일반 운영 및 재정, 감사는 목회자를 제외한 장로, 집사들이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냥 제가 다니는 교회에대하여 말씀드리는 것일뿐입니다. 제가 와싸다에 가입한지도 14년정도 되었는데 교회, 특히 개신교문제로 게시판에 글이 올라올때마다 면목이 없습니다. 역시 개신교는 문제가 많습니다, 특히 대형교회 및 보수?교회가 문제가 더 심하고요, 개신교 전체 자체 정화할수있는 기능이 없다는게 가장 큰 문제인것 같습니다. 이글쓰는것도 조심스럽네요...

    좋은곳도 많죠. 김형선님은 정말 축복받은 교회에 다니시는거 같네요. ^^;;
싸잡아서 글들이 올라오긴 하지만, 싸잡는것도 "그런행위"를 하는 곳을 싸잡는것이라 생각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