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개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들을 부러워하기도 하고 혹은 증오하기도 하면서 부자들에 손가락질 합니다.
"저 놈들은 분명히 나쁜 짓을 했으니까 돈을 번거야!"라고 하면서요.
하지만 그게 사실일까요?
가난한 사람들을 보면 대개 부자들이 어떻게 돈을 벌었는지에 대해 자세히 모를뿐더러 알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부자들이 어떻게 해서 부자가 되었는지 모르기 때문에 가난한 사람들은 계속 가난한 것을 모릅니다.
물론 세상의 모든 사람이 부자가 될 수는 없습니다. 아무리 평등한 사회를 만드려고 해도
그게 가능한 일이 아님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개발을 통한 부의 축적 뿐만 아니라 부의 균형적인 분배를 위해 제도를 만드는 것입니다.
전자와 후자는 항상 균형을 가지고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지만 반드시 전자가 선행되어야 - 즉 개발을 통한 부를 축적해야 배분할 것도 생기는 것입니다.
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 대목에서 이율배반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GDP 측면에서 보면 아직도 30위권 밖입니다. 경제는 성장했지만 우리가 가진 떡을 다 합쳐도 우리가 부러워하는 선진국들보다는 훨씬 아래입니다. 즉 나눌 떡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정부와 기업을 비난합니다. 왜 이렇게 개발만 하냐고. 좀 나눠달라고.
심지어 요즘에는 개발을 죄악시하는 풍토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요점으로 돌아가면 그렇기 때문에 정부는 개발중심의 모델을 선행하면서 분의 재분배를 실현하는 정책을 취하고 있습니다. 정부를 증오하는 사람들이 떠드는 것처럼 개발은 그만두고 분배나 해달라하는 것은 상식에 벗어난 행동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부자가 되는 것일까요?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애들도 아는 구호이지만 실제로 이 구호를 실천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동네 구멍가게는 망하고 이마트같은 대형편의점이 부자가 되지요? 바로 돈을 모아서 많은 돈을 돌릴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부자가 되는 길은 간단합니다.
-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경청하고
- 그들의 이익을 위해 내가 해줄 수 있는 찾고
- 그들을 설득하여 돈을 모아서 사업을 하면 됩니다.
이걸 못하면 치킨가게 열고 혼자서 장사하다 6개월만에 망하는 것입니다.
상업지구는 사람들이 거주하기 위한 곳이 아닙니다.
자본의 통로이자 저장고입니다.
값싸고 저렴한 동네에 분산하면 되지 왜 상업중심지구를 만드냐구요?
바로 뭉치기 위해서입니다. 자본이 뭉치면 바로 큰 힘이 되고 경쟁해서 이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치킨 가게 1000개가 모여도 잘 뭉쳐진 프렌차이즈 음식점 500개에게 집니다.
뭉치려면 가까이에 모여 있어야 합니다. 바로 부자가 되는 길 - 소통하고, 듣고, 그들의 이익이 뭔지 생각하고,
실행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금융상업지구가 필요한 것입니다.
앞으로 상업지구를 왜 만드냐고 정부를 비난하지 마십시요.
정부가 개발을 추진하는 것은 더 부자가 되어 더 많은 분배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돈을 더벌고 GDP가 1위가 되어야 GDP 1위인 나라의 사람들처럼 잘 살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개발은 싫다면서 분배만 해달라는 요구하는 것은 철없는 10대가 일은 안하면서 왜 내 용돈은 친구보다 작냐고 투정하는 격입니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 중심지의 황금업무지구인 용산에 저밀도 거주지와 상업용지가 뒤섟인 마을을 만들겠다고 합니다. 치킨가게 100개 열겠다는 생각입니다.
경제에 무지한 박원순 시장다운 발상입니다.
세계 최대의 경제국가인 중국의 상해는 이미 뉴욕맨하탄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금융투기같은 야비한 방법으로 돈을 벌다 몰락하는 뉴욕 맨하탄에 비해
중국의 상해는 뭉쳐진 힘으로 떳떳하게 물건을 팔아 번 돈을 긁어모으고 있습니다.
이제 상해는 중국 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의 중심지이자 돈의 통로이자 저장고입니다.
뭉쳐진 돈은 더 큰 힘을 발휘합니다.
대한한국 정부는 돈을 벌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하겠다는데
박원순 서울시장은 뒷짐지고 "우리는 치킨가게나 하면서 먹고살지?"라는 황당한 고집을 부립니다.
정부가 50층짜리 업무용 건물을 짓겠다니 박원순 시장은 너무 높다고 싫답니다.
푸동에는 100층짜리 건물이 3개가 모여있습니다. 50층짜리 건물은 수두룩 빽빽해서 보이지도 않습니다.
지금 200층짜리 건물을 지어줘서 돈을 모이게 해도 시원치 않은데
박원순 시장은 그 동네에 서민들이 옹기종기 모여살 임대아파트나 짓겠답니다.
그 사람들이 왜 용산에 살아야만 하는건지 이유도 없습니다. 도대체 서울시민 1200만명 중 몇 명이나 혜택을 받을까요? 한마디로 경제에 무지하고 인기나 모으려는 어리석은 정치인의 전형입니다.
자기가 서울시 뿐만 아니라 국가경제 말아먹을 짓을 하고 있다는 것조차 모릅니다.
부자가 되시려면 간단합니다.
이미지 메이킹에 속아 쓸데없는 인간에게 감동받지 마십시요.
상해의 중심지 푸동
정부가 계획하는 서울시 용산구
박원순 시장이 좋아하는 서울시 용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