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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카오디오만큼 음질을 듣고 싶다고 질문을 드렸었구요 횐님들께서 돈을 더 써야한다고 말씀하셔서 열심히 업글중에 있습니다. CDP와 스픽을 업글하였고 이제 앰프만 남았습니다 ^^

스픽은 얼마전까지 자비안 XN125 쓰다가 어제 와트퍼피 복각 5차 2nd를 장착했었습니다.

이제야 홈오디오의 감이 조금 오기 시작합니다. 카오디오 만큼 극상의 해상도나 끝까지 떨어지는 저음은 아니지만 낮은 소리로도 부드럽게 거실을 채워주는 음장감이 참 좋군요..



어제 스픽을 들이면서 확인해 보니

복각 와트퍼피의 퍼피부(아래쪽) 두개의 우퍼가 역위상입니다. 건전지로 테스트해보니 위쪽 와트부는 정위상이 맞는데 퍼피부는 L,R 양쪽 다 역위상이군요.. 저는 늘 스픽을 교체하면 저항체크는 합니다만, 위상체크는 스피커의 +, -를 모를때만 확인했는데요. 와피 들이기 전에 인터넷 검색해 보니 어떤 와피 5차가 역위상이었다라는 글을 본적이 있어 혹시나 해서 확인해 봤더니 역시나였습니다..(관련 사이트 참조)



카오디오같은 경우에 보통 디지털데크에서 스픽의 위상을 반전시킬 수가 있고, 서브우퍼의 경우 위상을 반전시켜 저음을 더 깊게 듣는 경우도 있습니다.. 타임얼라이먼트(각 스피커별 소리속도 조절)가 안되는 아날로그 데크의 경우 서브우퍼의 반응속도가 프런트보다 보통 느리므로 프런트 스픽과의 박자를 맞추기 위해서 역위상을 합니다만 홈오디오에서도 우퍼의 위상을 반전시켜서 듣나요? 와트퍼피가 와트부와 퍼피부가 분리되어있다보니 제작사에서 일부러 트윗과 미드레인지는 정위상, 저음을 담당하는 우퍼는 역위상으로 바꾼걸까요??



어제는 제가 퍼피부는 스피커 결선을 바꾸어 정위상으로 듣긴 했습니다만 제작사의 의도라면 굳이 역위상으로 설계 하지 않더라도 스피커 결선을 바꾸라는 등으로 청취자가 선택할 수 있게 할수도 있을텐데요.. 이정도의 스픽을 제작하는 제작사에서 과연 실수였는지 의도된 역위상이었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