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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팽겨쳐지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6-08 20:51:57
추천수 24
조회수   1,247

제목

내팽겨쳐지다.

글쓴이

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내용
난 절대로 이 세상에 오고 싶어서 온 건 아니어유....



어느 땐가 어라 내가 왜 여기 있지...이런 생각이 퍼뜩 들더라구요.



그리고 숨을 쉬는 한 배가 고프고,

그래서 먹어야 하고,잠이 오면 자야 하고,



아침에 일어 나면 또 직장에 나가서 돈을 벌어야

먹고 살고.....



젊어서인지,뼈와 살과 피로 맨들어 진,

지나가는 츠자가 괜히 관심을 끌어서

몇번 가슴 두근거리며 만나 보기도 했고,



아도 내가 맹글고 싶어서 맹글었다기 보다는

그냥 우짜다 보니 생기데유.



그래서 또 식구들 먹여 살리려고 쉴 틈도 별로 없이

돈 벌러 다니다가 ,세월은 흐르고...



이렇게 살아 온 세월이 벌써 수십년이네유......



정신없이 살다 보니,

어느새 해가 기우네유.



그러다가 조금만 더 있으면

원래 왔던 곳으로 떠나야겠쥬.?



전 내가 어데서 왔는지 몰라유,

그리고 왜 왔는지도 몰라유,

또 어데로 가는지도 모르고요.



아마도 인생이란 별 의미가 없는 것 인지도 모르죠.



너무 무의미하니까,

사람들이 심각한 척,

무슨 대단한 의미가 있는 척

어깨에 힘주고들 사는지도 모르죠.



별로 아는 것도 없이,

아니 그냥 아무것도 모른 채

또 하루 하루 살다가,

뭔 일이 닥치면 닥치는대로



아프면 아픈대로 ,죽음이 오면 오는대로

그렇게 지내다 가는 것이 도리겠쥬?..

그 곳이 어딘지 지금은 모르지만,

그래도 어느 곳인가 가야겠쥬??.......



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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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훈 2014-06-08 21:40:53
답글

가시기전에 색경에 끄내기좀

최대선 2014-06-08 21:41:59
답글

굳이 힘들여서 가실 필요 있나염. 그냥 거기 계셔유.

이선동 2014-06-08 22:15:42
답글

정확한 지적입뉘다! 무슨 이유가 있어 온 것도 아니고 꼭 어디로 가야할 의무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기에 스스로 반문을 하는 것이겠지요! 나는 무엇인가? 사실 아무것도 아니므로 답도 없습니다!^^ 다만 무엇이 될 것인가를 스스로 정할 뿐입니다!ㅋ

조영석 2014-06-08 22:46:58
답글


기왕 던져졌으니 갈 때 가더라도 열심히 살아 볼랍니다. 근데 사는게 참 재미없네요.

김주항 2014-06-08 23:14:28
답글

아둥 바둥 살아도 시간은 가고
설렁 설렁 살아도 세월은 가니
그렁 저렁 대충 대충 사시다가
왜 왔는지 모르게 가시 옵소서....~.~!! (가실땐 줄건 주시구)

변상필 2014-06-09 07:36:14
답글

내가 어디서 왔는지 어디로 가는지 왜왔는지를 설령 깨달었다해도 변해지는것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아무 의미가 없는것은 아닌것이죠. 깨달어도 살야되고 못깨달아도 살야되는것이 삶 아니겠습니까?

염일진 2014-06-09 09:18:52

    좋은 말씀입니다.
그래서 설렁 우리 곁에 어느 깨달음을 이룬 사람이 있어도

우리는 전혀 알아채리지 못하죠

이종호 2014-06-09 09:10:49
답글

갈 때 가더라도 내 누드 꼼장어랑 숩삑까랑 암뿌는 필히 사주고 돌려주고 가시기 바람돠....ㅡ,.ㅜ6

김승수 2014-06-09 09:32:59
답글

놀멍놀멍 살아도양 .. 세월의 크기는 같아마씀 .. 경허난 조들지말앙 통크게 색경부터 풀어 보십서.. ^^

nuni1004@hanmail.net 2014-06-10 04:55:55
답글

꼼장어 먹고싶네요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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