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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정주영 회장님의 잘 안 알려진 일화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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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8 19:19: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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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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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정주영 회장님의 잘 안 알려진 일화 하나.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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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철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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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 대통령이 한국 해군의 전력 구성을 보면서 "미국에서 불하받은 중고 구축함" 으로 구성된 우리 해군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죠.
"구축함을 국산화 해 보자"
해서 고 정주영 회장님을 불러서 이렇게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이번에 우리 해군이 사용할 구축함을 건조해 볼려고 하는데 정회장 가능하겠습니까?"
라고 질문을 하는데 우리의 정주영 회장님 이렇게 답변을 합니다.
"구축함이나 상선이나 기본 구조나 건조 방식은 별다를것이 없이니 불가능 할것은 없습니다" 라고 자신있게 얘기했다고 합니다.
자신있는 답변을 듣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결심을 하는데.....
박정희 전 대통령과 면담을 한후 나오면서 정주영 회장님이 회심의 한마디를 군 관계자에게 던졌다고 합니다.
"구축함이 뭡니까?"
시행착오가 참 많은 함정이었다고 하죠 배 균형이 안 맞아서 시멘트를 부어서 맞추었다고 하니까요.
조선소 처음 만들때 동전에 들어간 거북선을 들먹이며 영국은행장을 설득하던...그 반 사기성 기질이 구축함 건조과정에서도 나온것이죠.
반 사시성인것은 분명한데...왠지 이 노인네의 행태는 밉지는 않다라는.
"구축함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건조에 자신있다고 당당히 얘기하던 그 베짱"
가진것 없고 배골으며 살아온 사람만이 가진 모습중 하나였다고 저는 평가합니다.지금의 대한민국을 이룬 도전 정신이자 오늘날 세계수준의 선박 건조를 가능하게 한 원동력중 하나였다고 보이기는 하는데 여전이 제 2 의 정주영 회장님 같은 사람들이 건박 건조하며 삽질을 하고 있죠.
오늘날이라면 택도 없을 행태지만 전설처럼 전해져 오는 일화중 하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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