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속 조인트 고무 부분이 터진 느낌이 난 지 1년이 넘은 것 같습니다.
(핸들 꺾고 턴 시 오도독 소리, 고무 타닥 소리 등)
처음에는 바로 중고로 갈으려 했으나 그냥 정신력으로 극복하며 타고 있었습니다. -,.-
그런데 최근에는 주차를 위한 전진 후진 수준으로 천천히 움직이며 핸들을 돌리다보면
'두둑' 하는 소리가 납니다. 소리와 함께 핸들로 그 소리와 같은 느낌이 전달됩니다.
좀 묵직한 느낌인데, 어떤 부품에 생긴 유격 부분을 넘어가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이전 같으면 그냥 등속조인트 문제네... 하겠지만, 지금은 주차장에서 살짝 왼쪽으로 가다가
오른쪽으로 살짝 방향을 바꿔도 두둑 소리와 느낌이 핸들로 전달되니 다른 중요 부품의
마모가 있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과거 핸들이 무거워 래크 기어를 바꾼 적이 있습니다. 한달 만에 똑같아졌지만...)
조향 시 이런 소리와 느낌이 나니, 나중에 큰 사고로 연결될까, 살짝 걱정됩니다.
다음 주 중 사업소에 들어가보려 하는데, 이런 문제를 명확히 딱 집어낼 수 있을지...
유사 경험을 하신 분들이 사업소나 카센터에서 교체를 여기저기 해보는데 개선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그렇다고 큰 작업을 한 상황에서 '나아진 것이 없으니 돈 못드리겠습니다' 라고 할 수도 없는 상황이고...
(이런 경우 일반적인 교체 순서 : 등속조인트 > 로워암 > 마운트베어링 > 쇼버마운트 > ...)
정말 감좋은 사람이 아니면 위 처럼 될 때까지 교체해보자는 식으로 가는 경우가 있는데,
위와 같은 작업을 사업소에서 했다가는 드로리안 2대(?) 살 가격이 나올지도 모릅니다
사업소 아닌 다른 곳으로 가는 것이 더 나을까요?
유사 경험 해보신 분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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