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는 우파와 좌파의 친구입니다.
참으로 독특한 관계 아닙니까?
좌파와 우파는 서로 수구꼴통과 종북좌파라고 손가락질하는데
CIA는 철천지 원수같은 양쪽과 친구관계를 맺고 있으니까요.
그들은 미국의 이익을 위해 양쪽을 모두 친구로 만들고 필요할 때는 양쪽을 움직여
자기들의 이익을 실현해 왔습니다.
우파에게는 공산주의의 위협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준다는 명목으로 나라를 조종했고
좌파에게는 민주주의를 실현해주겠다는 명목으로 경제적 이익을 뜯어갔지요.
수구꼴통이니 종북좌파이니 하는 단어들도 모두 하나의 조직에서 나온 말들입니다.
우리 사회를 양분시키고 끝없는 분쟁을 일으키기 위해서입니다.
올해 중국정부는 미국으로부터 도입된 네트워크 장비와 서버에 대해 퇴출하고
자국의 서버와 장비들로 교체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시스코의 허브장비들로부터 미국의 NSA가 접속하여 모든 데이타를 빼갈 수 있는 백도어의 존재를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미국은 전세계의 네크워크망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면서 자국의 이익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주고받는 이메일, 채팅, 보안문서 등은 자동적으로 그들의 응용프로그램에 의해 검색되고
검색어가 미국의 안보에 민감한 사안에 관련된 것일 경우 자동적으로 이를 수집하여 조사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하드웨어가 실상 그들이 자유자재로 열어볼 수 있도록 방치되어 있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외세의 위협으로부터 무방비상태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 모든 정보가 저들에 의해 감시되고
- 모든 경제활동이 저들에 의해 종속되어 있고
- 국민의 여론이 저들의 공작활동에 의해 움직이니
사실상 우리나라 정부는 존재하나 이를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손이 우리를 지배하는 격입니다.
국가안보에 관한한 성역이 있어서는 안되고 조금이라도 빈틈을 보여서는 안됩니다.
사이버 공간에서 일어나는 국익저해 활동에 대해 철저히 조사와 단호한 대처가 필요한 시점이 아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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