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은 중심의 힘이 잡아 주어야 형성되지,
중심이 약하면 멀리 날아가 버릴겁니다.
"공"을 중심으로 하고,
삶을 유희로 하는 것이 옳지만,
너무 유희에 정신을 빼앗기면,
중심을 잊고,자칫 바깥으로 날아 갈 위험이 커집니다.
삶 자체가 바로 진리이고,
바로 여기 눈 앞에 존재하는 "나"가 진리이지만,
그런 경지는 석가모니 부처쯤 되어야 알 수 있는 경지라서,
우리 범부들은 삶의 달콤함에 빠져서 허우적대다 보면,
본질인 "공"을 까마득히 잊고 살다가,
어느새 진흙 속에 빠져서 헤어 나오지 못합니다.
그래서 가끔 한번씩은
중심의 힘인 "공"을 사색이나 명상으로 자각하여
새로운 힘이 충만한 맑은 의식을 찾아야 겠습니다.
[요즘 제 심기가 맑지 않음은
가끔씩 찾아 봐야 하는 "공"을 잠시 잊어서 그런가 생각합니다....^]
....오늘 커피는 맑은 마음으로 오직 순수하게 "커피"
그 자체를 음미하렵니다...."악마의 유혹"이란 커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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