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발전을 가로막는 요소는 정치라고 모두들 이야기합니다.
현재 여당이나 야당이나 정책이 엇비슷하여 어느 당이 집권하더라도 크게 달라질 것이 없습니다.
결국 같은 정책을 가진 정파가 두 개로 나뉘어 서로 자리차지하고 나눠먹기 하는 싸움을 하는 것이 오늘날의 정치판입니다.
그러니 정권을 차지하기 위해서 끝없는 싸움판이나 벌이고 정책보다는 비방과 음모가 난무하는 현실이지요.
궁극적으로 이러한 소모적인 양당정치는 사라져야 할 것입니다.
현재 야당의 문제점은 전문성의 부족과 조직운영력의 미숙입니다.
국회에 들어가 싸우고 언론부추겨서 분란일으키는 능력은 뛰어난데 많은 사람들이 조직에 모여 체계를 갖추고 진행하는 업무를 추진하고 발전시키는 부분에서는 무지하기 짝이 없습니다.
따라서 현재 중국의 정치제도를 연구하여 우리 실정에 맞도록 적용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중국의 정치제도에서 주목할 부분은 정부와 정치 지도자들이 성장하는 과정입니다.
그들은 당에 들어가 수십년간 산업현장에 배치되어 실무를 접하며 조직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그 과정을 통해 반복적으로 필터링되며 승진을 통해서
가장 우수한 인재들이 정부를 주도하는 매우 뛰어난 검증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평생 변호사 사무소에서 돈벌고 살다가 돈도 많고 시간도 많고 아는 사람도 많아지니까 정치에 뛰어들어 시장이 되는 어처구니없는 일은 생기지 않습니다.
뭘 알아야 그 일을 맡을 수 있는데 우리나라는 능력도 없는 사람들이 일을 맡아 망치는 실수를 계속 반복하고 있습니다.
대의민주주라는 제도를 실현한다는 명목으로 주요 지도자들을 일회성 쇼인 선거를 통해 선출하다 보니
전문성보다는 박원순 시장처럼 이미지 메이킹에 능한 사람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니 당연히 발생할 수 밖에 없는 문제입니다.
이러한 정치 문제는 결국 한국의 발전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고 말 것입니다. 문제는 정치잘못의 피해는 10년 20년 후에 결과로 나타난다는 것이지요.
잘못된 여론으로 한국정치를 왜곡시키는 언론들에 대한 정책도 강구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