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은 삶의 질은 어떤 것이 더 효율적인가를 짚어 보고
살아 가는 것이 좋을 것같습니다.
경제적인 발전에만 초점을 맞추는 사회라면,
빈익빈 부익부는 피할 수 없는 결과물이라 봅니다.
경제적 차이가 커서 물질적인 발전이 불균형이 커진다면
상대적 박탈감은 물론이고,
힘이 더 많이 생긴자의 탐욕이,
약자에게 피해를 더 많이 입히는 현상이 생길겁니다.
왜냐면 이상하게도 인간의 욕심은 많이 가질수록
점점 더 추악해지고 탐욕스러워지며,뻔뻔해지는 그런 속성이 있기때문입니다.
힘없는 약자의 숫자가 갈수록 더 많아 지는 사회라면
범죄가 더 많이 일어 나고,
폭력적이 될 거란 사실은 불보듯 뻔한 예측이고,
많이 가진자도 불안과 삭막함에서 벗어 나기 위한 안전을 확보하려고
더 더 많이 축적하려는 몸부림이라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빈곤한 자는 무력감으로 비생산적이 되며
더 이상의 물질적인 발전은 어려워 집니다.
결국 다 같이 몰락하는 결과가 생길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물질적인 풍부함은 반드시 균형잡힌
발전이어야 하며
빈곤과 부유함의 격차가 가능한 많지 않는 그런 발전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물질적으로만 부유해지면,
상대적으로 따라 오는 정신적인 공허함은 어떻게 해소하나요?
보다 더 자극적인 것을 추구하는 현상으로는 결코 해소되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갈증은 더욱 더 심화됩니다.
이 모든 노력은 마음의 평온을 위해서라고 가정한다면
과연 물질적으로만 풍부해진다면,
그리고 다 같이 풍부한 것이 아니고,
상대적 박탈을 통해서 이룬 것이라면
과연 올바른 수단과 방법일까요?
행복을 느끼는 감수성은 섬세하고 예민합니다.
감수성이 메말라 있는 자는
쉽게 행복감을 못느낍니다.
더 자극적인 것만 추구하게끔
자신의 마음이 튜닝되어 있다면
감수성이 아주 메말라 있을 겁니다.
인간의 존엄성이 안전하게 확보되어 있는 사회라면
구성원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겠죠?
나의 조그마한 사유 재산이 누군가에게 부당하게
힘으로 뺏기지 않을 정도로 질서와 치안이 확보 되어 있다면
자신이 속한 사회에 대한 애정이 없어지지 않겠죠?
하지만 지금 우리 사회의 현실은
세월호 참사처럼 나의 조그마한 이익을 위해서라면
타인의 고귀한 생명쯤은 우습게 여겨서
불법과 착취와 새치기가 만연하고 있으니,
무엇이 우선적으로 가치가 있으며,
무엇부터 먼저 개선해야 할지를
한번쯤은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높은 빌딩만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자꾸 높이 솟아 오른
그런 사회가 삶의 질이 높은 사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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