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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장 가보니..지난 총선과 대선때 느꼇던 위기감 이상이 감지됨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6-04 12:31:50
추천수 23
조회수   1,719

제목

투표장 가보니..지난 총선과 대선때 느꼇던 위기감 이상이 감지됨

글쓴이

홍성철 [가입일자 : 2013-05-22]
내용




이건뭐 다 백발 어르신들이고



까만머리는 저혼자네요



투표소 관리인인듯한분한테 넌지시 물어보니



아직까지도 노인 열분오면 젊은사람 한사람 온답니다



저번 대선날도 그렇게 늘어선 줄들이 대부분이 50~80대 어르신들이고



간혹 그 늘어선 줄을 보고 입을 쩍벌리고서는 줄서는거 포기하고 발을 되돌려 돌아가는 사람이

 

죄다 검은머리 젊은이였던 기억이 오버랩되서 참 기분이 안좋습니다



대구인가에선 또 지난 대선때 버스동원했듯  양노원에서 버스를 동원했다는 신고가



그쪽 선관위에 접수되었다고 하던데



전반적 우민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노인층 인구비율도  점점늘고



결적적으로 적극투표층에서 노인층이 점점더 절대우세해지는 상황을 고려할때



정권교체는 요원해진다는게 냉철한 현실같습니다 



아무리 지난 선거가 관건 부정선거였다곤 하지만 그정도의 세대/지역적 빨간당 몰표의 기반이 없었더라면



그렇게 개판을 쳐놓고도 외려 선거승리를 가져갈수가 없었다고 봅니다



대한민국 무지한 노인들과 지역감정...그리고 국민들의 민도하향평준화.. 희망이 보이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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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철 2014-06-04 12:34:36
답글

제가 사는 경기도 광주 촌구석은 어른들보다도 젊은...초등생 자녀를 둔 부모님 정도가 젤로 많은듯 하던데요....

홍성철 2014-06-04 12:58:54

    지역적 특성도 있겠습니다만, 개인적 체험에 의거한 트라우마가 심하네요.
그리고 그 개인적 체험이 전체적 결과와 규합했던 기억이 더 많아서 말이죠 ㅠ

yws213@empal.com 2014-06-04 12:42:32
답글

아마도 젊은 친구들이 어제 늦게까지 친구들과 한잔하며 더불어 세상 고민했거나,
오랜만에 온라인 게임 진하게 하였기에 좀 느지막하게 기상하는 듯합니다.
짐짓 깊은 걱정하지 마시고, 기우답게 좋은 결과를 만드는 역전 주도세력으로
나타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브런치라도 먹고 나오려면 1시나 2시 넘어갈 것같습니다.

홍성철 2014-06-04 13:00:13

    젊은세대에 크게 기대가 안되네요.
노무현대통령 당선시절의 그런 행동력과 단결은 이젠 기대하기 힘든듯 싶습니다.
솔찍히 이젠 노인층에서의 오른쪽으로의 일방적 지지성향에 비견할만큼 젊은층은 왼쪽지지성향이 그닥 확고하지도 못하죠.

박영문 2014-06-04 12:45:56
답글

어르신들 투표가 문제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젊은 층이 더 문제라는 것을 사회학자들이 인정하고 있듯이 부모 세대의 위임된 생활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고, 극히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다는 것은 다 알고 있는 주지의 사실입니다. 노인이 문제라거나 지역이 문제라거나 하는데 과연 맞을까요. 지역만 예를들어 보면 서울대 입학생 과거 지방학생이 70%, 현재는 70%가 서울 수도권사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도권이 기득권층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우연히, 노령층을 많이 본 것 뿐일것입니다. 이 사람들이 특정 정당을 모두 지지하는 것은 아닐것이고 자신들(노령층 젊은층)에게 유리한 정책을 펼치는 후보자에게 유효표를 던질것입니다.

홍성철 2014-06-04 12:55:33

    죄송하지만, 절대통계치를 무시한체 논점을 흐뜨러뜨리는 궤변으로 들립니다 ㅠ

윤규식 2014-06-04 13:24:04
답글


노인 분들을 무지하다고 단정한 부분부터 이 글을 쓰신 분은 스스로 가장 무지하다고 인정하신 꼴입니다.

어른들이 단순히 지역주의나 독재에 속아서 사실을 모르고 어리석다고 단정하시고 계신 것 아닌지요?

본인이 오히려 잘못된 이미지에 속아서 살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홍성철 2014-06-04 13:48:28

    죄송하지만 역시나 엄청난 궤변으로 들립니다.
이건 이미지나 감정의 문제가 아니고 현실과 데이타의 문제입니다.
마치 대구몰표 비난하니까 ...대구에 진보시민도 있는데 왜 싸잡아 욕하냐고 발끈하는 수준의 댓글과 다를게 없네요

김태훈 2014-06-04 13:28:59
답글

6월 5일 하루 휴가내면 연휴가 되서 여행가는 사람들이 많죠.
저는 캠핑 갔다가 어제 왔는데 이후로 이번주 다 만석입니다.
다른 곳이나 여행지도 비슷한거 같네요.
물론 사전투표 한 사람도 있겠는데 사전 투표 홍보 많은거 보니
좀 수상해서....

홍성철 2014-06-04 13:54:30

    투표시간 한시간 늘이자는것도 그렇게 반대하면서 사전투표는 적극도입하고 홍보하는건 아무리봐도 앞뒤안맞긴 하죠

최만수 2014-06-04 13:32:38
답글

교육수준이 노인들하고 젊은이 들하곤 차이가 많죠. 지금의 노인층들이 퇴장해야
거기서 기생하는 당도 사라지고 민주주의가 제대로 되겠죠.

홍성철 2014-06-04 13:52:05

    새누리에 묻지마 몰표주는 노인들은 나라의 장래와 자손의 미래를 좀먹고 있는거죠

yws213@empal.com 2014-06-04 13:35:35
답글

홍성철님, 이런 기사도 있습니다.

아침 투표장 20~30대 우르르.. "이런 광경 처음"
http://media.daum.net/election2014/newsview?newsId=20140604072905984

취재 현장에서 제가 지켜보지 못했습니다만, 지역별로 연령비율차가 있을테니까요....,

홍성철 2014-06-04 13:53:20

    오늘 투표결과에서 이것이 대세로 나타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워낙 지난 총선과 대선에 디어서 요번 지방선거도 솔찍히 기대는 안하지만
희망마저 완전히 버리진 않았습니다.

이인성 2014-06-04 14:04:55
답글

방금 제가 다녀온 곳은.....

30~40대가 반..... 50~60대가 반... 정도 되더군요.

20대는... 핫팬츠 츠자 한명, 연인으로 보이는 1팀.... 정도...

yws213@empal.com 2014-06-04 14:27:30
답글

마음에 다가오는 트윗글이네요.

de_renfort RT @5zaro :
이 선거는 그냥 선거가 아닙니다. 억울하게 가신 분들을 잘 모시기 위한 씻김굿이죠.
당신이 평생 단 한 번의 투표를 하겠다면 이번에 하십시오.

김태훈 2014-06-04 14:33:58
답글

투표보다는 투표 이후가 걱정이죠.
참관인 없이 투표함 이송하고 개표기도 그렇고....
출구 조사까지 한 통속이니....

박원호 2014-06-04 14:51:02
답글

저희 동네는 투표할 당시 죄다 검은 머리였습니다.
주로 30~50대...

zerorite-1@yahoo.co.kr 2014-06-04 15:47:43
답글

저희 동네는... 투표자가 거의 없었습니다. 대선 때는 상당히 긴 줄을 서서 들어갔었는데...
이렇게 대기 시간 '0' 이었던 경우가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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