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투표할 요량으로 집에서 조금 일찍 나왔다.
바로 앞에 눈이 번쩍 뜨일 정도로 군더더기 살이라고 하나도 읎는
완벽한 몸매의 이뿐 아가씨가 또각또각 구두소리를 내면서 걸어가고 있능게 아닌가.
나도 모르게 그 아가씨에 이끌려 가고 있다는 걸 나중에야 알았다.
그런데 투표장하고는 정반대길을 한참 오고야 말았다...ㅠ.ㅠ
투표장에 도착하니 10명이 투표를 하고 있었다.
나도 그 틈에 끼여서 투표를 했다.
와싸다 회원님께만 말씀드리는 거니까, 절대 소문내시면 안됩니다.
저는 정이 많아서 누구는 찍어주고 누구는 안찍어 주기가 거시기해서
후보마다 다 한표씩 선물을 했슴돠.
저 참 잘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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