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성은 이 마지막 멘션 직전에 김의성 김무성 막말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제가 만약 사석에서 김무성씨를 만난다면 웃으면서 사과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하지만 공적 인간으로서의 김무성에 대해서는 더 심한 말도 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그는 한국 정치를 낮은 차원으로 끌어내리는 범죄자 중 한명이니까요."라고 적어 자신의 말에 추호의 후회도 ...없음을 밝혔다.
그는 문제가 된 멘션과 관련해서도 차분히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그는 "저는 문제가 됐던 제 글을 지울 생각은 없습니다"라며 "왜냐하면 말이 거칠었을 뿐이지 틀린 말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무성씨는 박대통령 당선의 일등공신인 동시에, 정치는 거짓말을 동반한다고 당당히 말한 사람입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런 그가 다시 "도와주세요" 라는 팻말을 들고 초췌한 모습으로 길에 서 있는 것이 국민, 특히 부산시민을 얼마나 무시하는가를 웅변하는 것 같아 참지 못하고 거친 말을 뱉어내고 말았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물론 저는 프로텍트라는 안전장치 뒤에 숨어 그 말을 떠들었습니다. 비겁하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저에게 트위터는 정치적 올바름과 잘 정제된 감정에 의해 컨트롤 되는 곳이 아닌, 정신적 배설을 도모하는 공간이었기에 제한된 친구들에게 소리를 친 것이죠"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