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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보석을쉰..이건 천기누설입니다
어찌 저랑 많이 비숫하게 생각을 하시는지....

그냥 적당히 넘어가기엔 너무 많이 왔고
저 사람이 수십년 걸려 움켜쥔 카드가 결코 만만치않아 보입니다.

세월호 침몰은 유병언 일파에게 책임이 있지만
인명구조를 하지 못한 것은 순전히 닭년 패거리의 무능 탓입니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구조활동이 펼쳐졌더라면
배가 침몰하기 전까지 전원을 다 구출할 시간이 얼마든지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닭년 패거리와 어용언론은 모든 죄를 유병언 일파에게 씌워서
어떻게든 면피를 해보려는 개수작을 벌이고 있는 것이지요.

오대양사건처럼 미궁에 빠지겠지요 ... 세월호 가라앉은지 2 일째, 아이들 생존은 기적을 기댜려야 하고,

아마 저넘들은 유병언을 선거전까지 지지고, 볶고, 데치고, 삶고 할거라고 글을 올린 기억이 남니다 ....

글쎄요, 종교란 게 응집력 면에서 정치보다는 한 단계 위인데 유씨 집단은 거시기 산동성 맥도 전능신처럼 사교로 찍혔으니 ㅎㅎ정치로 결집한 사람들 한국 사회에서는 혈연, 학연, 지연은 고사하고 종교는 물론이고 군동기, 깜빵동기는 커녕 와싸다 동호회의 결집력만도 못하죠. 그냥 별 힘없는 사람들의 분풀이와 화풀이의 수단이 된지 오래고요. 여기만해도 윤모씨 쥐어박고, 걷어차기가 할 수 있는 전부고요.

어제 프랑스 정치 프로를 듣는데 한 친구가 그러더군요. 지난 10년간 프랑스 정국의 정치 키워드는 딱 2개다 "결집하라(rassembler)"와 변화(changement),, 좌든 우든 마찬가지다. 그런데 변화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는.. 우리의 양당제에서 변화는 구조적으로 더욱 힘들고요. 사람들 머리에 차선이 아니면 차악이라도 찍으라는 논리가 쉽게 설득되는 그런 얼빵한 사회이니 ㅋㅋ

지금 나와서 모든 치부를 까발리고 십자가에 매달리면 넥스트 지져스가 될터인데, 아쉽군요. 좀 나오라! 이 강아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