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개인적으로 좀 희안한(?)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
현재 전 당연히(?) 5.1 채널을 구성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개인적인 이유로 서브우퍼의 위치를 약간 바꿨습니다.
뭐.. 위치를 바꿨다기 보다는 각도를 약간 바꾼 것 입니다.
참고로, 제 서브우퍼의 설치 위치는 감상 위치보다 앞쪽, 즉, 프런트/센터 스피커와 감상 위치의 중간 사이 입니다.
그 전에는 서브우퍼의 전면 우퍼부가 감상 위치를 (서브우퍼 기준 좌측으로) 약간 바라로게 각도를 준 위치 였습니다.
그러다가, 어제.. 반대로 센터 스피커를 (서브우퍼 기준 우측으로) 약간 바라보게 각도를 준 위치로 바꿨습니다.
그러니까.. 위치 이동은 거의 없었군요.. 그리고, 각도는 크지 않습니다.
이렇게 바꾼 이유는 기존의 각도일 때는 서브우퍼 후면의 전원 스위치 등을 on, off 하기가 번거로웠기때문 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바꾼 이 후에, 기존의 DVD 타이틀을 테스트 삼아 돌려보다 보니.. 약간의 소리의 변화가 느껴지네요..
기존에는 제가 볼륨을 좀 높게 잡아놔서 그런지 (저음의 양을 좀 추구하는 관계로..) 좀 웅웅거리는 느낌이 있었는데.. 바꾼 후 DVD 감상을 하다보니, 그 전에 비해 웅웅거리는 느낌이 덜하고 분리도가 좀 더 좋더군요. 대신(?) 그 전에 비해 저음의 힘과 질감이 좀 떨어지고요.
그래서.. 이상하다.. 라는 생각에 브리트니의 음악 DVD에서 몇 곡을 감상을 해보았는데.. 정말 그렇네요. 그렇게 그 전과는 좀 다르게 들립니다.
흠... 개인적으로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이정도로 약간이지만 이런 변화가 느껴지다니..
참고로, 테스트 해 본 DVD는 모두 DD 5.1 이었습니다.
음.. 가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둘 중에 하나가 아닌가 합니다.
저의 리스링룸 공간적인 이유로 정말 이런 작은 변화로도 사운드의 변화가 일어난 것 이거나, 저의 착.각.인 것이 아닌가.. 합니다. ^^;;;
거 참.. 이상하기도 하고.. 희안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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