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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근 님, 민주주의는 구실일 뿐이고 성숙되지 못한 정치의식 때문에 한풀이 글이나 올리시는 것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종 차별주의자 이신 줄은 꿈에도 몰랐군요.


우리나라에 들어와 계신 수많은 노동자 분들 - 실업자로 지낼지언정 젊은이들은 죽어도 직접 하기 싫어한다는 그 일을 대신해주고 계시는 분들입니다.

물론 우리나라 사람보다 훨씬 더 열악한 노동조건에서요.

그런 분들에게 우리나라의 경제를 위해 노력한만큼 댓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생각은 못하시나요?

그 분들은 박근혜 정부와 어떻게 엮이지요?


기본적으로 국내에 들어와 생활하면서 직업을 가지고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분들에게 감사는 못할망정
이런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하시다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글쎄요, 죽어도 직접 하기 싫은 일이라는게 위험하고 힘든 일이겠죠?

그렇다면 임금을 더 올리던가 작업환경을 개선하는게 맞는 거겠죠.

그랬었다면 지금의 청년일자리도 많이 생겼을 겁니다.

오로지 기업을 위해서 그러한 노력은 하지도 않고 외국 노동자들을 데려오고, 또 그들을 위한 법안을 추진한게 이렇게 된거죠.

우리나라의 경제? 오로지 기업만을 위한 경제 아닙니까.

    수익성이 나쁜 사업체이면서도 마지못해 끌고가야 하는 소기업인들은 서민입니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영업이익이 0원에 가깝거나 빚을 안고서라서도 먹고 살기위해 기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임금을 올리기 싫어서 임금을 올리지 않는 것도 아니고, 또는 열악한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싫어서 투자를 하지 않는게 아니라는 말입니다.

평생 그런 소기업하던 분들에게 우리나라 임금수준 못 맞추면 회사 문 닫으라고 하시겠습니까?
우리나라의 임금수준은 이미 세계 최상위 수준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조금이라도 싼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는 것입니다.

부디 상황도 모르면서 이쪽을 보아도 불평, 저쪽을 보아도 불평하는
방관자가 되시지 말기 바랍니다.

60, 70년대, 80년대 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는 아무 것도 아닌 나라였습니다. 말로는 중진국이라고 했지만
누가 봐도 변변한거 없는 후진국이었습니다.

기름 한방울 안나오고 자원도 없고 식량조차도 자급자족 못하는 빈국을 발전시킨 원동력은
세계의 유수한 기업들과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피땀흘러 노력한 기업과 노동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만일 한 가족의 가장이라면 한 나라의 주인이 무엇을 해야만 모두가 잘 살 수 있는지
신중하게 고민해보아야 되지 않을까요?

한 가족의 가장이라면 당연히 가족 구성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길을 택해야죠.

누구 한사람 밀어주기 위해 남들의 일자리를 뺏거나 희생을 강요할 수는 없는겁니다.


애초에 많은 중소기업들이 영업이익 0원 또는 빚을 안고서 먹고 살기위해 기업을 유지한다고 했는데, 그 중소기업이 그렇게 된 원인이 뭡니까?

단편적으로만 봐도 대기업에서 가격을 후려치다보니 그렇게 됐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임금수준이 세계 최상위 수준이다... 그건 극히 일부분이죠.

적어도 최저인건비 부분을 가지고 OECD 국가중에 비교해야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한시간 번 돈과 생필품 구입비 등 여건도 같이 비교해야겠죠.

한국의 연간 임금 총액은 OECD 29개국중 22위,
임금 불평등은 위에서 3번째,
고용 불안정성은 최고,
저임금 계층도 최고,
노동시간은 위에서 3번째,
사회 복지 지출 아래서 세번째,

출처 : 정책 연구 관리 시스템에 등록된 "OECD 회원국의 노동시장 지표 비교연구(2013.12)"
http://www.prism.go.kr/homepage/researchCommon/downloadResearchAttachFile.do;jsessionid=4AFF6CC0129ECEA0E34E536E39D0C2D5.node02?work_key=001&file_type=CPR&seq_no=001&pdf_conv_yn=N&research_id=1490000-201400078

계속 같은 이야기를 하는 기인한 상황이군요.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대기업에 집중된 것은 복합적인 요인이 있습니다.
이것의 원인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계신지요?

우리가 안고 있는 문제의 답을 찾으려면 원인을 알고 해결책을 제시해야 합니다.

무조건 가만히 앉아서 비방이나 하고 불평만 하면 답이 나올까요?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고용불안정성이 높아지게 된 계기는
김대중 정부가 외자유치를 위해 국내의 노동고용에 대한 유연성을 높인 것이 직접적인 원인입니다.

당시 김대중 정부는 외자유치를 위해 노동법을 개악하고 외국에 국내기업들을 헐값에 팔아넘겼습니다.
더불어 경쟁력있는 업종의 기업들을 하나로 통폐합하여 노동자들이 경쟁기업에 취업할 기회를 박탈하고
대기업의 독점을 심화시켰지요.

오늘날 비정규직 문제가 사회이슈이지만 정작 아무도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중소기업 문제만 해도 그렇습니다.

노무현 정부들어서 한미 FTA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내 대기업의 해외진출을 무제한 허용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채산성을 갖추려면 대기업이 외국에서 부품을 사오는 것이 비싸기 때문에 국내에서 조달하도록 산업구조를 만들어줘야 하는데
현재 대기업들은 자유롭게 작업장을 해외로 이전하고 외국으로부터 부품을 싼 값에 공급받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대기업 입장에서는 원가절감 차원에서 당연히 싼 원자재와 싼 공급선을 찾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의 근원은 우습게도 여러분들이 철썩같이 믿고있는 현 야당의 집권시절에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누구를 심판하겠다고 하시나요?

OECD 국가들간의 비교도 그렇습니다.

자꾸 상대비교에 의한 순위를 가지고 자기나라를 비하하시는데 우리나라만큼 경제구조가 취약한 나라가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에너지 100%수입, 원자재 99% 수입, 식량의존도 80%입니다. 자체적인 자원으로 부가가치를 올릴 방법이 없습니다. 우리나라가 벌어들이는 돈의 90% 이상은 원자재, 에너지를 수입해서 부가가치있는 물건을 만들고 그것을 팔아 돈을 버는 구조입니다.

이런 나라에서 에너지 펑펑나오고 천연자원 쏟아지고 식량도 자급자족되어 내수만 돌려도 먹고사는 선진국들과 비교해서 우리는 왜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하나?라고 불평하면 답이 있습니까?

많은 젊은이들이 인지부조화의 세상을 살고 계십니다.


우리가 오늘날 이룬 것은 피땀흘린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고 그 과정에서 생겨난 불평등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불평등을 심화시킨 무능한 정권이 정의로운 것처럼 철썩같이 믿고
우리를 가난하게 만들 무능한 정치인들 - 선동정치와 이미지 각색에 능한 일종의 사기술을 구사하는 사람들 - 이 뭔가 굉장한 일을 해줄거라는 착각에 빠져 있습니다.

제발 눈을 뜨고 이 나라 경제가 바로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해보십시요.


가장은 피땀흘려 일해도 월 백만원 밖에 못 버는데 내 용돈은 왜 요거 밖에 안주냐? 라고 불평만 하는
철딱서니없는 10대 같은 소리는 이제 그만 하십시요.

자기 가족은 망하던말던 깽판치고 원래부터 부자이고 잘 사는 집에 가서 머슴시켜달라고 하시는 것과 다를바 없습니다.

    구구절절 옳은 말이네요.

우리를 가난하게 만들 무능한 정치인들 - 선동정치와 이미지 각색에 능한 일종의 사기술을 구사하는 사람들 - 이 뭔가 굉장한 일을 해줄거라는 착각에 빠져 있습니다.

자기 모순은 전혀 보지 못하는 수준으로 뭔 장문을 써봐야 개소리밖에 안된다는걸 모르는군요.

일단 비교는 본인이 맨날 먼저 최고수준이니 ,최저니 혼자 먼저 한것이고, 그것이 데이터 적으로 틀리다는 점만 간략하게 보여준겁니다.

그리고 누가 김대중-노무현때 정책이 좋은 방향이었다고 말했나요?
그 방향 틀렸고, 그 틀린 방향때문에 지금도 고생하고 있다는거 모를 회원 여기에 거의 없으니 안심하시길.

그 이전에 그때, 그러한 방향에 적극 찬성하고, 지금도 그 방향에서 한치도 못벗어난 새누리당은 절대적으로 지지하면서,
거꾸로, 현재 그 방향을 되돌리기 위해 조금이라도 힘쓰는 정의당이나, 민주당에는 정치에 힘써봐야 봐뀌는것 없다는 식으로 냉소나 보내는게 참 논리적입니다. 그려?

본인이 정치때문에 나라 어려워진다고 구구 절절히 써 놓고, 결론은 정치 신경쓰지말고, 일이나 열심히 하라고요? 본인이 봐도 헛소리 같지 않습니까?

박원순 후보는 무능한 것으로 판명났고
민주당은 정권을 가지는 것이 무의미한 정당으로 증명되지 않았나요?

개발은 할 줄 모르고 개혁은 말 뿐이고
계파 나눠먹기에 세월보내는 정치인들의 모임.

선거 때만 되면 나타나서 사회를 혼란시키고
국가의 중요한 사안마다 방해를 놓는 모습 이제 지켜보기도 괴롭습니다.

발린말로 대중을 현혹시키며 자기 이익만 챙기는 정치집단을 쳐다보고 있느니

욕을 먹더라도 우리나라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곳으로 가라고 하자는게 제 생각입니다.

박원순이 무능하다는건 혼자만의 생각이고, 많은 사람들이 정말 유능하다고 좋아 한다는 걸 모르는 군요.
이번에 강남권에서 왜 박원순이 지지율이 높냐 하면, 유능해 보여서 그런겁니다.

그리고 민주당이 집권에 무의미 하면, 새누리는 집권하면 해악을 끼치는 정당이니 더욱 안된다는 겁니다.
지금도 않좋은더 더 안좋은 쪽으로 끌고 가는 사람들을 찍어주면서, 그방향때문에 큰일이라고 외치는 것만큼 병신짓도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