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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mt 도봉입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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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31 20: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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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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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mt 도봉입구에서....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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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jura [가입일자 : 2004-06-0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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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님과 딸내미하고 같이 mt 도봉을 등정(?) 하려는데
"오늘! 몽즙의 마님이신 아무개씨께서 오셨습니다..."
하면서 목구녕에 피를 토하듯 떠드는 C방새가 있더군요....ㅡ,.ㅜ.^
"아 띠바! 누가 물어 봤고 야그나 했냐구?..."
땡볕에 머리숙여 가면서 찌라시를 돌리던 한 여인네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주변에는 알바 언냐들이 도열해 있고....
아이러니하게 코*롱 이란 회사에서 변똥을 즉석에서 처리하는 물품을 등산객들에게 돌리고 있더군요...
묘한 대조를 이루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한 (지극히 개인적인..) 것은 다른 사람들은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조용히 선거유세를 하는데
뻘겅 우또리를 입은 인간들의 집단들이 유독 난리 부르스를 치는 지......ㅡ,.ㅜ^
각설하고, 제가 제일 기분이 언짢았던 것은 몽즙이 마누라던 아내던 다 좋은데 내가 알 바도 아니고
알 필요도 없는 그런 사람이 찌라시를 돌리는데
옆에서
" 몽즙이 마누라가 오늘 니들 등산하는데 어려운 발걸음을 했으니 신경써서 쳐다봐라...."
하고 있는 거 였습니다....ㅡ,.ㅜ^
'몽즙이 마누라가 나하고 무신 상관인데?...' 하는 생각으로 무신경하게 지나쳤습니다.
그런 쓰레기들의 옆에서 손바닥 비비며 짜웅하는 인간들을 너무 많이 봐 왔던 저로선 참 측은 지심이었습니다.
제가 산을 오르면서 " 버스비도 모르는 인간이 무슨 서울시장을 한다고..." 하면서 올라 갔더니
옆에서 지나가던 등산객이 뜻 모를 미소를 짓더군요....ㅡ,.ㅜ^
더욱 가관인 것은 몽즙이 찌라시를 받은 등산객들이 산길에 오르며 버린 것을 줏으러 다니는 알바 아줌니들이
있다는 거 였습니다.....ㅡ,.ㅜ^
(오죽했으면 그 찌라시를 길바닥에 버리고 갔을까?...)
바뜨, 오늘 MT 도봉엔 누깔을 워디에다 두어야 할 지 모를 정도로 황홀한 VIEW 여씀돠...ㅡ,.ㅜ^
2상 끗!
피에쑤 : 전 오늘 아침에 울 딸내미하고 같이 굳건하게 한표를 행사하고 와씀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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