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박근혜 정부가 밀어붙이기식 폭정과 막무가내 공작정치를 계속하느냐 아니면 레임덕을 격느냐..
더 나아가 16개 지역구에 다다를것같은 년말의 보궐선거에서 여대야소 국회가 혹시나 뒤집히면서
(극단적으로 이런현상까지 벌어지는것은 지역감정때문에 실질적으로 힘들것같기도 합니다만..)
앞으로의 총선, 대선에 미치는 영향에 의해 결정적으로 국회다수당이나 과연 정부교체가 가능할것이냐
이런 정치양상에 아주아주 중요한 선거가 요번 지방선거라는것은 누구도 부인할수 없을것이구요
그래서 지금 흔히 정부의 개가 되어버린 언론들의 초박빙드립이 부정개표의 밑밥 아닐까 하는 우려또한
충분히 걱정할만한 근거와 개연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지난대선 이후 여당뿐만이 아니라 여론전문가들까지 인정하는 "숨겨진 여론표" 라는
변수도 무시할수 없는 현실로 인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지난 총선대선이 관건 부정선거 에다 검증못한 개표의혹들이 있었던 것은 두말할것 없는 진실이고,
솔찍히 상식적으로 따지자면 광우병 촛불정국이후 이명박정권부터 탄핵되었어야 할 사고를 친것만
해도 민간인 사찰, 4대강 비리, 국외자원 엠오유 비리, 퇴임후 사택구입비리 등등
뭐 열손가락으로도 모자를 정도지요.
일단 비비케이 무혐의로 대통령 당선된것 자체가 빅 코미디였구요.
아무리 언론이 장악되어 있고 이슈의 비중을 줄이는 마싸지 보도를 하였다 할지라도
저위에 탄핵사유들중에 적지않은 건들은 팩트자체가 공중파나 심지어 조중동을 통해서도 보도된것들입니다
박근혜정부들어 들어난 정부부처들의 십알단 사건이나 간첩조작사건만해도 개인적으로 탄핵사유가
되고도 남는다고 생각하고요. 마찬가지로 이 사실자체는 국민들이 조금만 사리분별능력이 있다면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엄중한 잘못이라 인식할수 있는 일들입니다.
하지만 이러고도 정부와 새누리당은 당당히 인면수심의 나짝으로 외려 큰소리치며 당당해왔고 ,
책임을 지거나 책임을 추긍당하기는 커녕 더 폭정의 강도와 더 과감한 공작질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건 말그대로 단 한가지의 이유밖엔 없다고 봅니다
좋게 말하면 수구기득권에 정치적 스톡홀름 신드롬 성향을 보이면서 무조건적 지지를 보이는 노인들과 경상도때문이고
나쁘게 직선적으로 말하면 낮은 국민민도 때문이죠,
더 극단적으로 두단어로 표현하면 "국민이 병신"이라...구요.
흔히들 이 모든 정치적 후진성과 착취의 구도의 주 범인은
수구기득권의 권력자체의 힘과 이에 기생하는
검찰과 경찰 그리고 각종 관피아등의 세파트질
언론과 지식인들의 부역
나아가선 남북분단의 현실이란 역사적 환경등으로
꼽지만
전 가장큰 원인은 자신들의 권리를 자각하지 못하고 민주주의 시민으로서 아직 깨이지 못한
다수 국민들의 저열한 욕망과 민주의식이 가장 크고 근본적인 원인으로 진단합니다
정의는 미래에는 이기지만 현실에선 진다는 말처럼 언젠가 우리나라도 후불제 민주주의 에서
선불제 민주주의 국가로 바뀔날이 있겠지만,
현제의 냉정한 추세로 볼적에 요번 지방선거도 그다지 낙관적이라고 보여지지 만은 안습니다
혹자들은 요번엔 세월호 후폭풍이 있고 국민들의 이성이 아니라 감성과 감정이 다쳤기 때문에
투표양상은 달라질것이라고 예견하는것도 일리가 있다고 보고, 정말 그리되길 바랍니다
더더구나 똑같진 않지만 국민의 이성이나 지역감정을 거스를만큼 감성을 자극했던 전례
노무현 탄핵사태로 인해 빚어졌던 여대야소의 투표결과에서
당시 해방이후의 항상 기득권의 손을 들어주던 관례를 깨고 국민들이 야권의 손을 들어주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국의 투명성과 개혁성은 그닥 지지부진했던 국민적 학습효과에 의해서도
요번에 투표에 반영되는 국민의 감성적 반란이나 각성은 그다지 크지 않을것 같다는 시니컬한 생각도 듭니다.
무슨일이 일어나도, 묻지마 표와 적극투표층이 상대적으로 높은 여당 지지층에 의해
요번 선거결과는 그다지 생각만큼 희망적이지 안을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솔찍히 부정투표도 우려스럽고 나라의 앞날도 걱정되지만
이 싯점에 가장 두려운것은 바로 그 "숨은 여당표" 라는 참혹한 현실...
이것이 저를 더 자괴감에 빠지게 하네요.
그 숨은 여당표는 정부여당의 협잡도, 부정투표도 아닌 바로 이시대 이나라 대한민국의
엄존하는 현실이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