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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낙후와 박원순의 본심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5-31 12:04:58
추천수 34
조회수   2,389

제목

서울시의 낙후와 박원순의 본심

글쓴이

밟고서라 [가입일자 : 2002-12-16]
내용

인터넷을 뒤지다 보니 놀라운 사진이 하나 있더군요. 60년대에 마포구 도화동에 지어진 아파트 사진인데
바로 제가 태어난 곳입니다. ^^






지금은 모두 헐리고 가든호텔이 들어섰습니다.
지금 마포 도심의 모습을 보신다면 저 사진에 있는 허름한 집들이 언제 있었는지 상상도 못하실 겁니다.


70년대 경제발전이 이루어지며 강남지역에 아파트들이 들어섰지요.
반포에 반듯하게 줄지어 지어진 아파트입니다.




사진 가운데 굴뚝이 보이시지요? 중앙난방장치가 들어서고 더이상 연탄가스 중독으로 죽는 사람이 사라졌답니다.

60~70년대만 해도 겨울만 되면 매일 연탄가스 중독으로 죽는 사람들이 신문에 나와
마음을 아프게 했지요


지금 강남지역은 당시 도로도 제대로 없었고 논과 밭과 촌이 어우러진 곳이었습니다.

경제개발이 되면서 도시개발이 가속되었고 서울을 덮고 있던 판자촌과 달동네들은
하나씩 사라졌습니다.

80년대만 해도 과천에서 버스타면 광화문까지 30분만에 갈 수도 있었는데
요즘 교통상황을 보면 믿어지지 않으시지요? ^^





현대자동차에서 나온 스텔라가 사못 중형택시의 위엄을 보여주었습니다.

지금은 사라진 일제시대의 유물 서울시청의 모습이 담긴 사진입니다.
저게 뭐가 아깝다고 반세기 동안 저 자리를 차지했는지 옛 분들의 생각이 어떤 때는 정말 이해가 안되지요.



90년대에 들어서면서 서울시는 비약적인 발전을 구가합니다. 강남상권의 형성과 여의도의 재개발.
서울시는 사실상 365일 공사 중이었지요.

다음 사진을 보시지요. 여기가 어디일까요?





테헤란로 입니다. 삼성역부근이지요. 저 동네가 저렇게 텅 비어있었나 싶으실 것입니다.
지금 나이가 20대인 젊은이들은 막 태어난 시점이었으니 기억조차 못 하실겁니다.

제가 왜 이런 사진들을 올렸느냐구요?

서울시의 발전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지금은 개발자체를 죄악시하는 이상한 풍조까지 만연하고 있으나
우리 부모님, 선배님 세대들이 아무 일도 안하고 개발이 없었다면 오늘의 서울시는 없는 것입니다.

어쩌면 우리도 없었을지 모릅니다.


이제 여러분이 살고 계신 서울시입니다.




저작권이 있는 사진일지 모르나 인터넷에 있는 것이라 일단 퍼왔습니다.

서울시의 역사는 무에서 유를 창조한 정도가 아닙니다. 무에서 모든 것을 이루는 과정이었습니다.


지난 몇년간 박원순 씨가 서울시 시장이 된 이후로 이러한 변화는 사실상 중단되었습니다.

서울을 공상과학영화에 나오는 꿈의 메가폴리스로 만들려면 분들의 꿈은 돈에 미친 사기극으로 몰아붙이고
박원순 후보는 서울시를 정치적 목적을 이루기 위한 선전장으로 바꾸어 버렸지요.


시장은 일을 안하고 매일밤 거리로 나가 선거운동을 합니다.

박원순 씨가 솔직한 속마음을 드러내는 글을 모 사이트에 올렸더군요.





대란을 일으키고 싶은 것입니다. 그 사람도 대한민국 국민이고 야심을 품은 정치인인데 대통령이 되겠다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죠.

그런데 말입니다. 자기가 맡은 일이나 좀 제대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못하면 최소한 방해는 말아야죠.


남이 벌어논 돈 펑펑쓰면서 자기 인기얻고 그런 머리 잘 돌아가는거 어쩔 수 없습니다만
그래도 10~20년 후에 시민들에게 쪽박찰 일을 하면 안되지 않을까요?

정 후보가 <도시개발>을 공약으로 내걸자 박원순 후보는 <맞춤형 도시>라는 신조어로 맞불을 놓았더군요.
그러면서 봉제산업을 특화한 동네를 만든답니다. 허허

변호사로써 남의 돈이나 가져다 쓰다보니 산업에 대한 이해도는 60년대 수준입니다.


서울시민이라면... 그리고 열매는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라면
박원순 후보 보고 암담하지 않을 분이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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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2014-05-31 12:10:11
답글

사실 발전이랍시고,시멘트로 빌딩만 지어 놓은 요즘 대조시의
이면에는 경쟁과 이기심의 개인 주의에 메말라 가는 인정으로
삭막하기가 이루 말할 데가 없습니다.
외양만 그럴 듯하고 정신적으로 팍팍해 지는 것이 발전일까요?

서민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 가는 ,
비록 천천히 가지만 내실이 다져지는
그런 대도시가 바람직하다고 보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겉모양만 번드르하게 남에게 보여주는 그런 행정은 이제 그만.....~

윤규식 2014-05-31 12:25:45

    황량하게 널린 논밭에서 농사짓고 리어카 끌고 다니면서 배추장사해서 먹고사는 사람들이 모인 서울이 그리우십니까?

미군 트럭이 돌아다니면 밀가루 나눠주며 수제비 끌여먹던 시절이 낭만적이었다고 생각하시나요?

가난한 시절에는 혜택이 돌아갔을까요?

집이라고 볼 수도 없고 판자 몇개에 문 대신에 거적이 내려진 곳에 6식구가 모여사는 동네사람들이 공평하게 살던 서울이 바람직할까요?

임상훈 2014-05-31 12:19:58
답글

염일진님...
모이주지 맙시다...

유종호 2014-05-31 12:26:40
답글

사람이 어렸을 때에는 성장에 치중하지만 일정한 키와 몸무게를 가지게 되면, 외형적인 성장을 멈추고 내실을 갖추어야 합니다. 도시도 이와 비슷하겠지요. 계속 팽창만 하는게 좋을까요? 그래서 서울이 경기도만해지는게?

그것보다는 서울이라는 도시를 더욱 자연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하며 상생할 수 있는 도시, 사회적 약자에게도 기회의 균등을 제공하는 곳으로 바꿔야 할 것입니다. 옆에서는 일부 아이들이 여전히 밥을 굶고 있는데도, 왜 만들어야 하는지도 알 수 없는 보여주기식 건물을 짓는데 세금을 써야 할까요?
쓴 글을 보면 돈에도 관심이 많아 보이는데, 오세훈 시절의 서울시 재정과 박원순 시절의 서울시 재정상태를 비교해 봤는지요?

글쓴이가 어떤 마음인지는 알겠는데, 그냥 좀 측은해서요..

김승수 2014-05-31 12:29:32
답글

규식씨, 저 아파트 6동에서 어린시절 보낸사람입니다 .. 여의도엔 땅콩서리하러 다녔구요 ..

택도아닌 말로 자게를 더 이상 어지럽히지 마시고 다른동네 가서 노시는것은 어떠신지요 ? ^^

윤규식 2014-05-31 12:43:17

    반갑습니다. 같은 동네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셨다니.

분수대도 있는 당시로서는 고급 아파트였죠. 정작 분수대에서 물나온건 본 기억이 없습니다.

최건섭 2014-05-31 12:31:43
답글

옛날 사진몇장 펌해다 올려놓구... 한강의 기적을 말하고 싶은건가 본데....
그래서 빌딩만 꽊 들어차면 그게 발전인가?
그런걸 성장이라고 믿으려는 건가?

ㅆㅍ 남의 돈 누가 펑펑 썼는데 어디서 적반하장이야?
오세후니가 펑펑쓴거 그래서 새빛둥둥처럼 빚만 둥둥~ 남은거 몰라서 저런 무식한 소리를 해데는겨?

날도 더워 죽겄는데 어디서 무뇌충 같은 인간이 혈압오르는 소리를 지껄이는건지...

지방 광역시에 사는 70넘은 우리 엄니도 아까전에 그러더군...
"서울시장은 무조건 박원순씨가 되어야 한다고...

이런게 민심이야... 알겠어여? 으이그~~ 진짜... 대갈속이 궁금하네요...

윤규식 2014-05-31 12:40:10
답글

우리가 정말 컸습니까? 성장을 다했다구요?

어린이들 밥을 굶기라고 했나요? 복지정책을 중단하라고 했나요?


저는 일을 하라고 했을 뿐입니다.

박원순 씨는 무능하기 때문에 돈을 버는 일은 할 줄 모릅니다.

하지만 정치적 냄새는 기가 막히게 잘 맡는 것 같더군요.


국민세금으로 복지정책에 돈 펑펑쓰는건 바보라도 할 수 있습니다.

주어진 예산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은 박원순 씨같은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왜 우리나라는 점점 무능한 선동정치가들이 현자인 것처럼 득세하는 것일까요?

김만중 2014-05-31 12:52:22
답글

와싸다에서 다른 의견도 얼마든지 올릴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여태까지의 우리는 못먹고 집없고 어렵개 살아왔지요
그걸 극복하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뒤따랐구요
이제는 무한 개발과 보여주기식 행정보다는
따뜻하고 소박한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것이 박원순 시장의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두 전적으로 동의하구요

저 많은 빌딩숲속에서 행복하지 않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판자집에 상던 사람들이 돈 몇푼에 쫒겨나고 그자리에는 고층아파트가 들어서 돈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고

요즘 새로 생긴 멋진 아파트앞을 지나다보면 보기에는 참 멋진데
그땅에서 살다가 쫒겨났을 사람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더군요

윤규식 2014-05-31 13:02:30

    저도 야당이 그런 식으로 선동할 때 그 분들은 모두 살 터전을 잃고 쫓겨난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새로 들어선 도시에 다시 돌아와 사는 사람들은 누구죠?

재개발에 따르는 보상금과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더 많이 챙겨가더군요.

소위 서민 브로커 말입니다.

고용일 2014-05-31 12:56:16
답글

진짜 놀고 있네요.한강에는 거의 안가나 보네요

이명박이 오세훈이가 시장할때보면 이맘때쯤 한강에 공사를 해요.
풀도 심고 이정표도 세우고..조경 열심히해요


근데 한두달 있으면 장마가 지지요. 그러면 휩쓸려 나가면서 흙탕물차고 다 쓰러집니다

그러면 또 다시 그짓을 하지요

그런게 박원순이 되고 나서 없어졌어요

윤규식 2014-05-31 13:05:28

    원래 조경사업은 항상 해야합니다. 주택이 대부분인 선진국에서는 집집마다 조경을 안하면 벌금도 물립니다.

시나 마을단위로 각 집집마다 1년에 두번 씩 조경을 해주는 전문 조경사들을 고용해서 세금으로 지불합니다.

무턱대고 누가 하면 무조건 잘못하는거라고 주장하지 마십시요.

박원순 씨 서울시장 한 이후로 서울시가 더러워져 가는건 확실합니다.

김성도 2014-06-02 17:58:34

    좀 알고 떠드시길.
원래 한강둔치는 장미시에 잠길것을 두고 설계된거임.

zerorite-1@yahoo.co.kr 2014-05-31 13:08:04
답글

(' x ')

이동옥 2014-05-31 13:09:51
답글

글쓴 분은 한강나가서 싹 쓸려간 모습을 보면 이게 원래 우리모습이야.. 이러시다 다시 공사해놓은 모습을 보고 와 이명박이 멋있게 했구나.. 하실 분이죠..

처음부터 천천히 똑바로 하는 모습을 못보신 분들의 전형적인 반응입니다..
안타까워 해야죠.. 들려주는 것만 듣고, 보여주는 것만 보고 사셨으니..

황준승 2014-05-31 16:29:05
답글

목표가 뭐죠? 우리가 계속 경제적으로 성장해서 미국을 능가하는 세계제일의 경제대국이 되는 건가요?
그러면 국민들이 행복해하고, 그런 모습 보면서 흐뭇한 심정으로 죽을 수 있는 건가요?
제 추측인데, 윤규식님은 세월호 사건때부터 와싸다에 투입된 기관원일 것 같습니다

나는 차라리 지금보다는 80-90년대 사회로 되돌아가면 좋겠습니다.
지금보다는 더 가난했지만 스트레스는 적었습니다.
공부 스트레스도 지금 아이들보다 훨씬 적었고요. 또래 아이들과 즐겁게 놀았고요.
주위 어른들도 지금의 성인들보다 훨씬 더 어른스럽고 마음이 넓었어요.
심지어 지금의 30-40대 보다 그 당시의 고등학생이 더 어른스러웠죠
그런 세상이 다시 오게 할 분이 있다면 그런 분을 지지할겁니다

이성위 2014-05-31 16:58:40
답글

너는 마포구에 태어난게아니라 튀어나온거잖어..

박종률 2014-05-31 18:17:42
답글

먹이 주기는 싫습니다만...

제발 공부 좀 하시면 않될까요 ?

현대의 국가경제는 "성장-분배-복지-균형-규제 "

이걸 균형있게 조절해 가지 않으면 퇴보하게 됩니다.

어느 한 부분만 집중하게 되면 나머지 부분이 균형의 평균을 붙잡게되어

성장으로 이룬 것마저 감퇴시키게 됩니다.

제발 이런 얘기할려면 공부 좀 하시기 바랍니다.

이종호 2014-05-31 20:19:48
답글

근데 알바비 을매 받는지 나두 궁금함돠...ㅡ,.ㅜ^ 측은지심....

주영준 2014-05-31 23:44:51
답글

근데 알바비 을매 받는지 나두 궁금함돠...ㅡ,.ㅜ^ 측은지심....(2)

어르신 묻어갑니다.^^

이종호 2014-05-31 23:58:37
답글

ㄴ영준님..ㅡ,.ㅜ^ 지가 무쟝 궁금한 검돠....영혼을 팔아 버리면 그리 될지......ㅡ,.ㅜ^

asahe@nate.com 2014-06-01 00:10:02
답글

시대는 변했는데 머리통의 이해도는 60년대 수준이구나.....

도영 2014-06-01 16:31:38
답글

.....................................멍머

김성도 2014-06-02 18:09:27
답글

여기서 백날 떠들어 봐야 쇠귀에 경읽기
무조건 새누리당 이라면 반대하기.
여기서 박원순은 완전무결임. 박원순이 이기면 민심의 승리. 지면 선거조작이고 부정선거
거짖말을 하든말든 농약이 나오든 말든 세금을 체납하든말든...
그러면서 새누리 지지자는 쇄뇌됐다며 정신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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