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명의 어린 생명을 책임지지 않고 혼자만 살자고 팬티 바람으로 탈출한
이준석 선장이 있는 다른 한편에는,
방화 피의자와 몸싸움을 불사하면서,
"내가 이 불을 끄면 살것이고,
못 끄면 죽을 것이다"란 마음으로 혼자 고군분투,
불을 꺼서 수백명의 승객 목숨을 구한 영웅도 있군요.
이 사회에 후자의 의인이 점차 많아지기를 기원합니다만,
길가에 수없이 떨어진 담배 꽁초와 쓰레기를 보면,
요원함을 느낍니다.
내가 버린 쓰레기 하나도 책임 못지는 우리 사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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