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로대....처음엔 갖고 다녔는데...ㅠ,.ㅠ^ 점점 애물단지로 전락하더군요...적당히 밤에 장작때는 용도로 사실 것을 권합니다
화로대에 고기굽고 하는거 가급적 하지 마세요...나중에 기름 때 청소하는 것도 일입니다..
정히 고기를 화로대에서 구울 경우 장작위에서 하지 마시고 차콜을 사용해서 하세요...
맞습니다. 고기 굽는거 완전 일입니다.
초딩1학년인 딸이 너무 좋아해서 하곤 있지만 꽤나 번거롭습니다.
제가 하는 방법은 장작4~5토막을 재가 될 때까지 태웁니다.
(시간은 조금 걸리지만 차가 작아서 장작을 더 가져가지도 못합니다. ㅡㅡ;)
재가 되고 나면 불판을 올리고 고기를 굽고요.
아이들과 와이프가 먹을 양이 다 구워지면 고구마 4~5개 은박지에 싸서 구워서 식구들 주고... 끝~!
그리곤 대충 치우고 애들 재우고 약간 남은 불씨 다 탈때까지 맥주 한캔하면서 하늘에 별보면 멍하게 지냅니다.
(개인적으로 이 시간이 가장 행복한 시간입니다.)
3식구 정도고 고기 구워드실거 아니고 불만 피우실거면 코베아에서 나오는 미니 화로대도 사실 괜찮습니다.
수납 잘되고 가볍고요.
전 고기구울 땐(고기를 별로 안좋아하지만...) 참숯을 가져갑니다. 차콜과 달리 오래가죠....^^
첨에 뽀대 과시용으로 대형(15kg)으로 샀다가 헐값에 방출하고 중형 그냥 낭구 때는 용도로 가벼운거 샀습니다.
그리고 해강님 말씀처럼 화로대 청소한다고 수돗가에서 철브러시로 닦는 거 하지 않습니다.
그저 화로대는 기름때는 태우고 재는 대충 털어내고 다시 넣어두었다 다음에 갈 때 또 사용합니다. 어차피 소모품....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