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접하지만 그럭저럭 영화와 음악을 듣고 있는 초보입니다.
1.리시버 : YAMAHA-1300 (이 넘 보는 재미로 삽니다)
2.스피커 : 온쿄 D-307 패키지 (중고 구입했지만 만족)
3.DVDP겸CDP : 거의 오토바이 수준의 소음을 내는 플스2 또는 컴
4.TV : 몇년째 만삭이 다된 채 뽈록한 29" 아남
(1번 대만족, 2번 만족인데, 3번은.........., 4번은 손댈 엄두가........)
많은 분들이 멋있고 예쁜 녀석들을 가지고 계신걸 보니 부럽기는 한데(솔직히 음질은 거의 모르거든요), 아무래도 저의 주머니 사정과 막귀수준으로는 더 이상의 오디오 관련기기 구입은 사치인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고수님들에게 한 가지만 묻고 이제부터는 얌전히 즐기는 일만 하려고 합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음악CD를 들을 때 컴이나 플스2에 연결하여 듣는데, 잘 아시다시피 CD를 듣기 위해 컴을 견다는 것은 솔직히 남이 알까봐 창피하네요. 음질은 상관없지만 부팅시간이면 마우스를 조작하는 것이 어찌나 제 스스로가 답답스러운지...그래서 플스2로 들어볼까하는데 이 또한 플스2의 그 지독한 소음,, 오락할 때는 몰랐는데 음악을 들을 떄는 무척이나 저를 화나게 하네요. 게다가 거지 같은 플스2의 리모콘은 왜 음악CD에서는 작동 않되는지..듀얼쇼크로 하려니 그 흉칙한 검은 선을 방에 늘어 놓는 것이 눈에 거슬리고......또 DVD를 볼 때도 액션물일때는 몰랐는 데 조용한 영화를 볼때 그 플스2의 소음이란 가공할 수준이네요.
그래서 견디다 못해 음악CD와 DVD가 다 가능한 DVDP를 진짜진짜 마지막으로 구입하려 합니다. 근데 게시판의 여러분들의 의견을 보니 DVDP의 음악CD 수준이 영 꽝이라는 의견이 많으신것 같네요. 이리저리 뒤져보니 파나소닉의 DVDP-S75가 눈에 들어 오는데 -100만원이 훨씬 넘는 CD플레이어와 100만원이 거의 다 되가는 DVD플레이어도 많던데- 이걸로 음악CD와 영화DVD를 해결하려하는 제가 도둑놈 심뽀인가요?
도와주세요. 갈등만 하고 있습니다.
1. 저가(10만원대) DVDP로 CDP와 DVDP의 해결이 할만한 짓인가요?
2. 할만한 짓이라면 어느 정도가 무난할까요?(전 막귀에 막 눈(?)) 추천해주세요.
3. 절대적으로 둘중 한가지(CD나 DVD중)만 해결하는 것이 나을까요?
4. 지금의 자금수준으로는 아예 지금 이대로 쓰는 것이 나을까요?
이제 고수님들의 의견을 듣고 결정해 버리렵니다.
진짜루~~~~~
다음부터는 하드웨어에 대한 고민은 그만하고 소프트웨어에 대한 질문을 하고 싶습니다..
지나가시다가도 의견 남겨주시면 제가 결정하는데 많은 참고가 될 듯해 부탁드립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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