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을 하고
저녁밥을 기다리면서 식탁에 앉아 와싸다질을 하고 있는데 부엌에서
마눌님이 식칼을 간다~..
뭐하려고 칼을 가냐고 물었더니
칼이 잘 않들어서 간다는 것 이다..
저녁 반찬은 이미 다 맹글었고 식자재를 자를 일도 없었는데.~~.
그냥 ~~~~~ 그런가 보다 했다..
조금 있으니 이번에는 날카로운 과도를 간다..
아니 저녁상도 않 차렸고 후식으로 과일 깍을일도 없는데
아 갑자기 생명의 위협이 느껴진다..
무서워서 집에 몬 가겠다..
누가 나 좀 재워주실분? 한분만 모심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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